Evis(u) 2504xx Selvedge 31~2sz
LEVIS에서 L만 뺀 EVIS로 론칭한 최초의 에비수는 에비스였습니다. 그 초창기 EVIS 시절부터도 위트는 유효했었구나 알아볼 수 있는 한 점입니다. 특유의 프린팅 아큐에이트나 셀비지 컬러를 바꾸는 것도 그렇지만 레드탭에 적힌 '에비스야데'는 우리나라식으로 보자면 '에비스랑께'인데 이러한 관서 사투리의 기재도 재밌네요. 그러고도 남을 브랜드라 놀라울 것도 없지만 그 당시 차례로 뛰어들기 시작한 정통파 데님 복각 브랜드들 속에서 그들만의 차별화 된 시도나 의욕이 가득했음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정이 갑니다. 아주 근사한 탈색감과 더불어 뒷면 아큐에이트 프린팅이 거의 다 날아간 크랙감도 상당히 멋집니다. 밑단의 헤진부분은 모두 단단히 리페어 되어있으며, 추가적으로 손 볼 부분 없이 즉전력으로 활용이 가능하십니다. 기재 32/35이지만, 실측상 31~2/31에 해당합니다. 모처럼 재밌는 서사를 가진 일본 셀비지. 허리 40 밑위 33 허벅지 34 밑단 22.5 총길이 105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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