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다른 판매 물품인 빠니깔레 블레이저 자켓과 셋업으로 구매했던 바지인데, 자켓과 마찬가지로 살 빼고 입으려 미련으로 여태 갖고 있었으나 이젠 미련 내려놓고 새 주인 찾습니다. 국내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나름 유럽의 좋은 브랜드라 구매 당시에는 꽤 비싸게 구매했습니다. 업무 특성상 데일리로 입지는 않았고, 한창 입던 당시에도 간절기 때 반짝 주말에만 잠깐씩 입었던지라 옷 컨디션은 여전히 거의 새것에 가깝게 좋습니다. 오염이나 헤진 곳 없이 깨끗하고 생활감이나 세월감도 자연스러운 수준입니다. 사진 속 바랜 듯한 색감은 조명과 옷 질감 때문이지 바랜 곳 없습니다. 그래도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표기 사이즈는 33, 실측은- 허리 단면 43cm 허벅지 단면 31cm 엉덩이 단면 53cm 앞 밑위 길이 32cm 뒷 밑위 길이 36cm 밑단 단면 18cm 총 기장 106cm -입니다. 핏은 약간 넉넉한 스탠다드 핏이고, 흔치 않은 33사이즈라 약간씩 핏은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넉하게 나온 편이라 32부터 34까지 다 커버됩니다. 흔치 않은 사이즈도 인상적이지만 벨트 라인 중앙에 오목 처리로 벨트를 했을 때 자칫 망가지기 쉬운 바지핏을 지킨 디테일도 인상적입니다. 은은하고 독특한 패턴이 포인트구요. 위에 셋업이라 언급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켓과 믹스 매치로 입으려고 산 것이고, 애초 단품으로 있던 바지입니다. 계절감은 살짝 도톰해서 봄 가을 간절기, 초겨울까지도 입기 좋습니다. 유행타지 않으면서 멋스러운, 질 좋은 바지이기 때문에 들여 놓고 관리만 잘해주시면 매년 봄가을 간절기에서 초겨울까지 폭 넓게 활용하시기 좋습니다. 저렴하게 들여가세요 !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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