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s 빈티지 리바이스 501 브라운 usa
실측과 상태는 사진으로 확인해주세요. 90년대의 미제 리바이스 501. 데드스탁입니다. 90년대의 리바이스들이 빈티지로 크게 묶이는 건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흐름인 것 같고. 상태가 좋거나, 워싱이 이쁘거나-를 찾는 선택지가 남은 것 같습니다. 워싱이 정말 멋지게 나온 빈티지를 보면 '이래서 빈티지 데님을 사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동시에 데드스탁 상태로 남아있는 데님들을 보면 내면의 데님헤드적인 면모가 고개를 들곤 합니다. 이걸 내가 사서, 직접 입으면서, 워싱을 내면서, 오래오래 시간을 보내면 나만의 데님이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때면, 그런 측면에서 리바이스는-특히 미국 제조의 빈티지 리바이스는 차별적인 면모가 보인다고 생각을 합니다. 데님이란 카테고리의 적장자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면서, 미국에서 생산되었다는 감성도 있고, 빈티지 카테고리에 묶이면서 감성은 챙기지만-동시에 남의 손을 타지 않은 새 것이라는 모순점. 누구나 자신만의 워싱진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죠. 다만 이제 걸리는 건 내가 지금 좋아하는 이 브랜드, 남들이 인정해주는 이 브랜드가 10년 뒤에도 유효할까? 혹은 내가 이 컬러를 잘 입을까? 중간에 오염이 생기거나 찢어지면 어떡하지? 그런 고민들이 워싱빼기를 가로막습니다. 우아한 프리미엄진을 가지고 워싱빼기를 하면 오염에 무덤덤할 수 있을까? 찢김이나 구멍이 생겼을 때 쿨하게 수선하고 입을 수 있을까? 그 부분에서 빈티지 리바이스는 좀 더 쿨해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바이스니까... 작업복의 dna에서 시작했으니까요. 열심히 입고, 빨고, 다시 입고... 데님 원단이 으레 그렇듯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튼튼하고요, 아무래도 새상품이니만큼 더더욱 그렇습니다. 99년 8월 미국의 524 공장 제조. 보기 드문 브라운 컬러/미제/90s의 조합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데드스탁이고요. 찾던 분이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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