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가 가장 주목받던 시절,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메인 디렉터였을 때 런칭했던 Burberry Brit 라인의 가디건으로, 지금은 단종 된 라인입니다. 지금은 이 태그 자체가 빈티지 가치를 지닌다고 봐야겠지요. 제품 자체가 할말이 많은데요, 일단 실착용이 정말 적습니다. 이유는 단순한데, 제 여러 제품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덩치가 작지 않습니다. 그런데 잠시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시절에 구매한 제품들이 여럿 있고, 그 중 하나가 이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M사이즈고요. 실착을 찍어 보여드렸습니다만, 아무래도 저처럼 타이트한 사이즈감으로 입으시려면 엄청 운동한 분이 배 하나도 안나와서 입으셔야 할 것 같고 (사진은 배에 힘 준 상태...하하) 일반적으로 100 사이즈에서 조금 핏하게 입으면 105 까지 커버 될 것 같습니다. 몸 좋은 분이 입으시면 110 까지 커버 될거라 봅니다. 저는 지금 110-115 사이 되는거 같아서요. 제품 퀄리티만 보면 정말 팔고싶지 않은 제품입니다. 1. 소재가 100% 램스울 (새끼양)이고, 버튼 장식이 모두 카우 레더로 감싼 형태로 근래의 아메카지 등의 패션씬에서 "소재, 부자재" 와 같은 디테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감탄할 부분입니다. 더구나 이런 가죽 단추는 경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요. 십자 스티칭으로 100% 가죽 래핑을 한 단추를 가진 니트를 보셨다면 도메스틱에서도 아마 7-80만원은 부를 것 같네요. 2. 버버리 브릿 안에서도 고가품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메이드인 홍콩입니다. 버버리 브릿은 당시 "프로섬-런던-브릿" 으로 이어지는 캐주얼 라인이었으나 각 라인업 안에서도 고가품이 존재해서 오히려 상위 라인 제품보다 비싼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이 제품이 그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인타르시아 직조 니트는 일반적인 니트보다 품이 많이 들어가고, 그 조직감이 각별하게 보이는 부분이고, 사진으로도 확인 되시겠지만 실착, 실물로 만났을 때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나, 소매의 크림/버건디 패턴은 뜨개기법을 통해 이를 표현한 부분도 많은 공임이 들어가는 부분이자, 디자인 센스죠. 더구나, 콰이어트 럭셔리를 표방하는 요즘, 겉으로 드러난 브랜드 표시가 없는듯, 아는 사람만 아는 버버리의 헤리티지가 느껴진다는 점이 감동입니다. 4. 최근 아메카지 씬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가디건이 코위찬이죠. 그 특징이 두꺼운 미가공 울, 기하학이나 동물 모티브를 담은 숄칼라 구조의 가디건이란 점인데, 이 제품이 그 특징을 그대로 가져갑니다. 두꺼운 울, 그래픽 모티브, 숄칼라, 거기에 더해 가죽 단추까지요. 코위찬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원주민의 전통 핸드니트고, 때문에 유행은 하고 있지만 그다지 럭셔리한 전통을 이어가는 부분은 아닙니다. 본 제품은 그야말로 같은 디자인 모티브에 럭셔리함을 더한 제품입니다. 때문에 저도 현시점 어설픈 브랜드의 코위찬 가디건을 구매하느니, 이 제품을 그냥 입으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저 사이즈가 안맞는게 천추의 한입니다. 코위찬에 대한 욕망은 이거로 완벽하게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마지막으로 제품 특징이 하나 있는데, 신축성이 많지 않은 스타일로, 특히나 손목과 팔꿈치 사이 구간이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타이트하게 짜여진 느낌입니다. 저는 애초에 M 사이즈가 작기도 합니다만, 체형에 따라 몸이 마르셨어도 팔이 많이 굵으신 분들에겐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상태도 훌륭합니다. 보관중에 자연스레 생긴 보풀은 있지만, 실사용이 적어 매우 깨끗한 상태이고, 제품 자체도 튼튼합니다. 마지막으로 런드리고에서 세탁해놨습니다. 그대로 입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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