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HJI YAMAMOTO POUR HOMME 18SS 입을옷없어 셋업
Yohji Yamamoto POUR HOMME 18SS “着る服ないの” Message Linen Setup 요지 야마모토 푸르옴므 2018 S/S 컬렉션을 대표하는 메시지 시리즈 셋업입니다. 실제 18SS 파리 컬렉션 LOOK 18에서 재킷과 팬츠가 셋업으로 착용된 런웨이 피스입니다. 일본에서는 흔히 着る服ないの(입을 옷이 없어) 메시지 셋업으로 불리는 18SS의 대표적인 아카이브입니다. 재킷과 팬츠 전체를 가로지르듯 수많은 문장이 스트라이프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着る服ないの」 “Too Old To Die” “Give me one more chance” 등 당시 요지 야마모토 특유의 직설적이고 자조적인 메시지가 옷 자체의 그래픽이 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흑백 스트라이프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하나하나가 모두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한 프린트 셋업과는 전혀 다른 존재감이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리넨 100%를 사용했습니다. 공식 런웨이와 당시 유통 자료에서도 동일 소재가 확인되는 모델입니다. 원래의 밝은 리넨 원단 위에 블랙 컬러를 입히고 다시 메시지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일반적인 검정 원단과는 다른 깊이와 자연스러운 질감이 느껴집니다. 재킷은 남부 이탈리아 테일러링에서 볼 수 있는 마니카 카미치아(雨降り袖)방식으로 제작되어 어깨 패드와 구조적인 심지를 최소화했습니다. 때문에 테일러드 재킷임에도 굉장히 가볍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며, 리넨 특유의 드레이프와 요지의 박스 실루엣이 매우 잘 살아납니다. 행거에 걸어놓았을 때는 메시지 스트라이프가 일부러 뒤틀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사람이 착용했을 때 그래픽이 자연스럽게 완성되도록 계산된 디자인이라는 점도 이 제품의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메시지를 가리지 않기 위해 일반적인 버튼보다 스냅 버튼을 사용한 것 역시 디테일입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재킷 하나보다 동일 시즌의 HW-P40-320 팬츠와 함께 셋업으로 소장했을 때 가치가 훨씬 명확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SS Yohji Yamamoto POUR HOMME 컬렉션 자체가 강한 메시지와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던 시즌이지만, 그중에서도 이 LOOK은 런웨이에서 굉장히 직관적으로 기억되는 착장입니다. 실제 일본 중고시장에서도 着る服ないの メッセージ リネン セットアップ’이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거래되는 아카이브이며, 재킷과 팬츠 완성형 셋업 매물은 더욱 흔치 않습니다. 단순히 오래된 요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스토리를 가진 컬렉션 피스입니다. 요지 야마모토 아카이브를 수집하시는 분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고가의 아카이브 제품인 만큼 충분히 확인 후 구매 부탁드립니다. 무리한 네고 문의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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