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연말이라 화려한 조명 아래 번진 색감들로 가득 찼는데 내가 그에 보탤 일이 뭐 있겠는가? 라는 태도가 프렌치시크적인 마음가짐이 아니겠는가? 싶은 분 장식구를 덮고 그간 인식하지 못했던 패턴과 절제와 이성을 거친 모던한 틀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를 증명한 아페세의 한장입니다. 헤비멜톤울이 자아내는 양감과 그 만의 직선적이되 여유로이 떨어진다. 라는 개념이 스며든 단정함은 이 심심함은 아페세의 이것에서 여실히 드러나네요. 사이즈 100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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