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

자라에 M-51과 테크웨어를 섞으면 - 나일론 롱파카 코트 블랙

[M-51의 뼈대 위에 테크웨어를 씌운, ZARA 롱파카] 사진보다 실물이 더 존재감 있습니다. ZARA에서 보기 힘든 “코튼-나일론 롱 실루엣” 아우터로, 군용 M-51·스노우파카 계보의 구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입니다. — ### ■ 원단: 코튼 58% + 나일론 42% 이 조합은 실제로 밀리터리 야상·스노우파카 등에서 자주 쓰이는 구성입니다. 바스락하고 드라이한 촉감, 생활방수 느낌이 자연스럽게 나며 빛을 받으면 은근히 ‘테크웨어 질감’이 드러납니다. 여름을 제외한 3계절용 아우터로 입기 좋고, 얇은데 형태감은 확실히 살아 있는 타입입니다. — ### ■ 실루엣: 아방가르드 롱핏 - 총장 105 - 가슴 71 - 어깨 74 - 소매 51 (L–XL 표기) 숄더선이 완전히 드롭된 구조여서 입으면 자연스럽게 “루즈하고 흐르는” 실루엣이 됩니다. 디자이너 브랜드 특유의 아방가르드 롱코트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총장 105cm는 M-51, 스노우파카, ECWCS의 기장감을 닮아 무드가 정말 ‘군용 아카이브 + 도시 테크웨어’ 그 자체입니다. — ### ■ 디자인 포인트 - 큼직한 플랩 포켓 → 야상·밀리터리 파카 디테일 그대로 - 비례감을 길게 빼는 롱기장 - 후드 일체형 구조 - 블랙 바디 × 카키 안감의 미묘한 컬러 레이어 - 전체적인 선이 “직선적”이라 레이어드했을 때 더욱 멋집니다. 자라의 일반 코트와는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실제로 이런 실루엣은 디자이너 브랜드(LEMAIRE, OAMC, ACG 계열)에 더 가깝습니다. — ### ■ 상태 컨디션 매우 좋음. 하자 없음. — ### ■ 착용감 루즈하지만 과하지 않게 흐르는 분위기입니다. 폭 넓은 어깨라인 덕분에 안에 니트·후디를 껴입어도 실루엣이 깨지지 않습니다. 젠더리스하게 누구나 입기 좋은 핏. — 필요하신 사진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 주세요. 실물은 더욱 분위기 있는 아우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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