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이쁘다' 라는 말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감이 오시나요? 영향력있는 누군가가 멋지게 한 말은 아니구요, 그냥 제가 방금 있어보이는척 지어낸 말입니다. 두 번 세 번 생각해보면 아마 아~ 하시긴 할텐데 굳이 설명드리면 나 짱이뻐라고 자랑하는 느낌이 없이 은은한 멋과 속이 꽉 찬 느낌의 멋, 외유내강의 느낌을 의미합니다. 제가 지향하는 패션 스타일의 방향이기도 하고 라이프 스타일의 방향이기도 하죠. 왜 이런 말로 서론을 시작했냐 하면 소개드리는 제품을 표현하기에 너무도 적절해서입니다. 8~90년대 엘엘빈의 제품인데 겉으로 보기엔 시끄러운 구석 하나없이 묵직한 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은은한 멋이 날 느껴지죠. 근데 그 멋이 왜 느껴지냐 봤더니 알파카 울이 10%나 함유되었고 Made in USA의 좋은 부자재와 짜임이 있었습니다. 속이 꽉 차있죠. 아 왜 '알파카 울 10%나' 라고요? 굉장히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두께감이 꽤 있는 옷이라 사용된 울의 총량 자체가 상당합니다. 따라서 10%라 하여도 들어간 알파카 울의 양 자체는 절대 적지 않지요. 그리고 알파카 울은 남미 안데스에 서식하는 알파카에서만 나오는 털이고 1년에 한 번 채취, 또 품질은 일반 양모보다 약 7배가 따뜻하다고 하고 부드러운 촉감임에도 섬유 구조가 단단합니다. 결국 양 적고 질 좋은 재료라는것이니 비쌀 수 밖에 없어서 많은 양의 알파카 울을 넣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고 소량의 블랜딩으로도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그런 소재입니다. 또한 드라이버 니트라고도 불렸는데 이유는 1950~60년대 개방된 차량이 대부분이던 당시의 드라이버들의 보온성과 활동성을 위해 고안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해보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이야깃거리가 많은 그런 옷인데.. 어떠신가요, 조용히 이쁘다 라는 표현이 잘 이해가 되고 맞아 떨어지시나요? 사실 이런 특징들 다 차치하고 그냥 툭 걸쳐도 이쁜 그런 옷입니다. 부츠에 리바이스 일자핏 청바지 입고 이런거 툭 걸쳐서 지퍼 끝까지 올려주면 막 입은것 같아도 멋스런 조용히 이쁜 스타일이지 않을까. 사이즈는 굉장히 넉넉합니다. 한 겨울에 안에 두껍게 입고도 레이어링 할 수 있어요. 컨디션도 꽤 좋으니 조용히 이쁜 스타일을 추구하시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8~90s L.L. Bean alpaca blend full zip-up sweater(105) *Made in USA 🕹️총장 79 | 어깨 54 | 가슴 68 | 소매 72 —————————————————————————- 교환, 환불은 충분한 사유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배송비 기본 3,500원 (7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제주산간 +3,000원 주문일 기준 익일 발송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문의주세요! #프레스더버튼#pressthebutton #빈티지스웨터 #빈티지엘엘빈 #엘엘빈 #드라이버니트 #빈티지니트 #아메리칸캐주얼 #이쁜구제 #행복의버튼을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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