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에 '흐른다'라는 동사와 '중간톤'이라는 이전에 없었던 색감으로 풀어내던 시기의 아르마니는 후대에 분명 재평가 받을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풀어낼 수 있는 여유로운 셔츠 안에 공간을 덮은 오라엔탈무드의 서정성과 디자이너의 주제의식 통해 추출된 이 에센셜한 모델입니다. 모더니즘이라는 그 당시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준 사례로써 꼽히는 이유가 그겁니다. 찰랑거리는 레이온의 원단이 전하는 계절감을 애써 숨긴 이 색감의 장치는 온도에 따라 쓰임이 정해지는 원단을 탈피하고자 하는 의지마저 아름답습니다. 사이즈 국내 여유로운 100ㅡ105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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