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쉐어링 플라이트 자켓의 명맥에서 육항대와 해군의 합작품으로 유명한 AN-J-4. B-3로는 여러 브랜드에서 오늘날까지도 다뤄지고 있습니다만, 헤비함을 덜어낸 실루엣과 내구성을 더한 말가죽 보강 및 개폐에도 버튼식이 추가되고 수납성도 높인 이 모델을 다룬 브랜드는 많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작 단가는 실물이 있던 당시는 물론이고, 오늘날이 더욱 비쌀 수 밖에 없을만큼 제작 공정이나 원자재 또한 일반 B-3를 훨씬 웃도는 것이 디자인적으로도 단번에 눈에 드러날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의 극히 짧은 단기간 동안 미국 아비렉스에서 이것을 다루었습니다. 아마 국내에서는 거래된 적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겨울에만 관심을 가졌지마는 저는 이제껏 이것을 동형의 모델을 다룬 샵도 개인간 거래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해외에서도 물론 고가로 거래되는 유니크 빈티지 피스입니다. 상태가 성한 것은 물론이고, 거기에 선호 사이즈를 찾으려면 가격은 더욱 비싸지는 희소모델입니다. 콕핏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듯 합니다만, 요즈음의 것이 주는 정없이 뭔가 이래저래 아낀 듯한 느낌을 또 받는군요. 분명 그것보다는 옛 미제의 진짜배기 시절 아비렉스에서 만든 이것을 만족하시리라 자부합니다. 사이즈 표기가 지워진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우터기준 105입는 제게 정말 군더더기 없이 좋은 핏감입니다(반팔 한장 기준, 뭘 더 껴입을 필요가 없는 옷이라 저는 반팔만 입습니다.) 그 이상 연출폭을 원하신다면 아우터 100사이즈 입는 분께 권합니다. 좌수 겨드랑이 아일렛 하나가 유실된 점 외엔, 레더 아우터를 좋아하시는 분들로써는 멋스럽고 자연스러운 범주 내의 사용감 뿐인 컨디션입니다. 어깨 53 가슴 58 팔길이 58 총길이 61 (뒷면기준 카라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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