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질샌더만큼 셔츠를 잘 매만지는 디자이너를 만나기란 요긴할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물론 핸드로 마감하여 시간과 정성 갈아넣은 나폴리탄 셔츠브랜드들이 지닌 폼하고는 결이 다르다라는 걸 인정한 다음에요. 이 지점은 그네들도 못넘어와요. 질샌더 역시 그 지점으로의 외연적인 확장은 지양하고요. 각설하고 디자이너 브랜드 중 셔츠로는 손에 꼽힙니다. 사이즈 슬림 100ㅡ100 담백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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