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pion

90s 챔피온 리버스워브 스웻셔츠

🏁1990s Champion Reverseweave Sweatshirt ‘Price Waterhouse’ — 자수 로고가 없는 모델을 찾는 독한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리버스위브 스웻셔츠하면 전면에 컬리지나 유니버시티 프린팅을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아주 클래식한 조합이니 좋고 싫고를 논할 필요는 없긴 하지만, 리버스위브가 아니더라고 어느 옷장을 뒤져봐도 하나쯤 있을만한 대학 프린팅의 스웻셔츠에 약간의 피로감을 느낄수도 있겠습니다. 오죽하면 매장에서 응대했던 분들 중에서는 이러한 전형적인 프린팅이 낯간지럽다고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본인이 다니지도 않는 학교인데 전면에 큼지막한 프린팅을 올린 옷을 입고 다닐 필요는 없지 않겠나고 하면서요. 이러한 낯간지러움을 경험한 분들에게는 바디와 프린팅의 조합이 이질적인 제품을 권해보고자 합니다. 세계적인 규모의 회계법인 Price Waterhouse Coopers의 옛 로고 프린팅이 올려진 독툭한 조합의 리버스위브 스웻셔츠입니다. 법인회계 및 컨설딩 회사 내에서 누군가가 이걸 입고 일하는 모습이 잘 상상가지 않을 정도로 오묘한 조합이지만, 뻔하지 않아서 재밌게 입을 수 있을만한 제품이지 않나 싶습니다. 소매 부분 안쪽 기모 긁힘과 옅은 얼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양호한 컨디션일뿐더러 표기 라지사이즈 치고도 수축이 덜 된 듯한 제법 큰 사이즈의 제품입니다. 105호 이하로 입는 분들께 권장드립니다. 🚩Condition 소매 부분 기모 긁힘 등 눈에 띄는 사용감이 있으나 착용에는 지장 없는 유즈드 컨디션 🚩Measurement 어깨단면49 가슴단면59 소매61.5 총장67 (넥라인 립 포함)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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