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ole Club for Men

니콜클럽포맨 클래식 체크 블레이저 자켓 100-105

살쪄서 못 입게 된 블레이저 자켓들 정리합니다. 몇 년 전, 아메카지에 푹 빠졌던 때에 정말 힘들게 뒤져서 찾아낸 옷인데, 이제 몸이 커져서 사이즈가 맞지 않아 내놓습니다. 모던하고 포멀하기 보단 캐주얼하고 클래식한 컬러와 핏, 그리고 디자인을 갖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서치했고 결국 한 일본 직구 사이트에서 이 옷을 찾아냈는데, 딱 원하던 것이어서 엄청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브랜드보다는 디자인에 촛점을 두고 찾았는데, 브랜드까지도 좋아서 가격은 당시 목표했던 금액은 훌쩍 뛰어넘었지만, 그래서 더 만족스러운 구매였어요. 일반적으로 쭉 뻗어 명치까지 오는 것과는 달리, 명치에 못 미치 길이의 살짝 곡선이 들어간 라펠(카라에서 가슴까지 이어지는 날개) 디테일이 유니크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직업 특성상 데일리로 입지는 않았고, 봄 가을 주말에 가끔씩만 입었던거라 옷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깨끗합니다. 딱 한군데, 오른 소매에 신경써서 안보면 보이지 않는 작은 얼룩이 있습니다(마지막 사진). 색깔도 옷이랑 비슷해서 거슬리진 않지만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표기 사이즈는 M, 실측은- 가슴 단면 56cm 어깨 단면 48cm 팔 길이 57cm 총 기장 76cm -입니다. 표기 사이즈는 m이지만, 살짝 오버핏으로 나온 옷이라 표기보단 실측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0입던 때에 사서 살짝 크게 입었고, 105입던 때에도 정핏으로 편하게 잘 맞았으니 국내 사이즈 100-105 정도 보시면 될겁니다. 여자분이 아예 대디핏, 박스핏으로 입으셔도 예뻐요. 형광등 조명이라 컬러가 잘 안담겨서 아쉬운데, 밝은 베이지 바탕의 체크로 약간 버버리 느낌도 나는 것이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 저는 아메카지에 매칭해서 입었지만, 면바지나 코듀로이 팬츠와 함께 매칭해서 클래식하게 입어도 예쁜 옷입니다. 유행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들여놓으시면 매년 봄가을 간절기에 예쁘게 활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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