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도에 생산된 빅사이즈 501 0000(STF)입니다. 원단에 풀기가 가득 남아있는 아주 헤어리한 원단감의 개체로, 페이딩은 시작도 안되었지만 10%의 수축은 잡혀있는(허리 44->40) 현재 사이즈에 맞춰 입기만하면 되는 계산이 필요없는 데님입니다. 사용감과 함께 흐물거리고 흐릿해지는 스탬핑 찍힌 종이 케어라벨이 거의 새것과 같은 상태로 보아 원단의 수축(소킹)만 잡아놓고 사이즈 실패로 착용하지 않은 미사용품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보여집니다. 1. 501이면 501이지 뒤에 숫자는 뭐지 하는분이 대부분일텐데요. 리바이스 데님은 넘버링 뒤에 항상 네자리 숫자가 붙습니다. 보통은 케어라벨에만 붙어있는 네자리 숫자이지만, 올드모델에서는 허리택에 함께 붙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앞 두자리는 소재 번호, 뒷 두자리는 색상을 나타내는데 대표적으로 앞에 01이 붙으면 STF원단(세탁 후 수축이 있는 모델), 02가 붙으면 프리슈링크원단(수축이 잡혀있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근데 제 경험상 앞에 02가 붙은 01이 붙든 평균 허리 2인치 안팎의 수축은 대부분 있었고, xx가 붙거나 레드 폰트의 데님이 조금 더 수축되는 개체가 종종 있었습니다. 또 앞 두자리 01 넘버만이 STF는 아닙니다. 앞자리가 00인 이 바지도 STF(Shrink-To-Fit)니까요! 2. 블랭크탭 혹은 R탭이라고 불리는 이 백포켓의 레드탭을 종종 가품이 아니냐는 질문을 주시는데, 쉽게 말하면 레어템 같은 표시입니다. 공장에서 500장, 1000장 같은 단위 구분을 위해 마지막 개체를 R탭을 사용을 한거거든요. 그만큼 수량은 확실히 적겠죠? 옛날에는 희소성 있는 R탭만 쫓는 사냥꾼?들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ㅎㅎ - 80's Levis 501 [607] • Made in USA • 버튼 플라이, 레귤러 스트레이트 핏 • 풀기가 남아있어 헤어리한 원단감의 개체 40 inch / 180,000 krw 허리 51.5, 밑위 35.5, 허벅지 35.5, 기장 108.5, 밑단 23.5 cm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