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x CDG 블레이저 로우 2016 Size : 235mm Condition : A+(with BOX) Price : 189,000 Made Years: 2015 꼼데가르송과 나이키의 협업을 무척 신뢰하는 편입니다. 특히 스니커쪽은 평타가 있었을지언정 실패작은 없었던 거 같아요. CDG엔 분명 나이키 스니커에 아주 조예가 깊고 애정하는 디렉터가 있음이 분명한데, 그들은 주로 나이키의 근본 스니커를 선택해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컬러나 디테일로 꼼데스러움을 묻히곤 하죠. 그중에서도 제 최애는 2015년과 2016년도에 하이와 로우로 각각 발매한 블레이저인데요. 미니멀한 디자인과 컬러에 송아지 가죽과 왁스 코팅 슈레이스 등을 사용해 아주 잘 만든 기본임에도 뜯어보면 꼼데의 한끗이 잘 살아있거든요. 나이키 x CDG의 블랙 계열 스니커들은 안 어울리는 스타일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로 어떤 스타일링에도 단단한 베이스가 되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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