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 Westwood - Ben Westwood (1999), 초판 벤 웨스트우드는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아들로, 어머니의 옷 제작 현장에서 4년 정도 일하며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일을 그만둔 뒤 중고차 수리 판매업에 뛰어들었으나 이마저도 뜻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런던 남동쪽의 무단 점유지에서 생활하며 막막한 시기를 보내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방 벽을 도배하고 있던 핀업 사진들과 5~70년대 본디지 잡지들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습니다. 이후 독학으로 카메라 사용법을 익히며 당시 모델이었던 여자친구 사라 스톡브릿지를 촬영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그의 사진 포트폴리오의 시작입니다. 그는 자신의 작업 스타일을 '울트라-페미니티'와 '페티시'로 정의합니다. 패션 사진이라기엔 지나치게 섹슈얼하고, 포르노라고 하기엔 너무나 스타일리시한 그의 독특한 취향은 상업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그는 친구와 함께 'The Powder Room'이라는 팬진을 직접 만들게 됩니다. 흑백 복사기로 인쇄한 이 잡지를 런던의 클럽과 바, 심지어 화장실 칸마다 몰래 두고 오며 사람들이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른 채 자신의 사진에 반응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에서 큰 즐거움을 느꼈다고 하니, 그의 작업만큼이나 특이한 인물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후 점차 이름을 알리며 자리를 잡기 시작한 그는 1999년 11월 10일, 일본의 출판사 에디시옹 트레빌(Éditions Treville)을 통해 지금 보고 계신 자신의 첫 사진집을 발간합니다. 영국 포토그래퍼의 사진집이 돌고 돌아 일본에서 처음 발매되었다는 사실이 재밌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사람 일이라는 게 참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영감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160 X 230 mm, 하드 커버 컨디션 - NM (Near 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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