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ED Japan January 1998 와이어드(WIRED)는 단순한 IT 잡지가 아닙니다. 1993년 미국에서 창간된 이래, “기술이 우리의 삶과 문화를 어떻게 바꾸는가”를 가장 힙하고 감각적으로 다뤄온 매체입니다. 90년대 당시 디자인과 예술, 비즈니스계의 리더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필독했던 잡지로,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파격적인 레이아웃과 강렬한 컬러 사용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호는 와이어드 일본판(WIRED Japan) 1998년 1월호로, 창간 3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호는 당시 90년대 말 일본 기술의 정체기를 진단하며 ‘메이드 인 재팬의 종언’이라는 묵직하고 비판적인 테마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표지 모델인 아톰 하단에 적힌 ‘아톰 탄생까지 앞으로 005년’이라는 문구가 흥미로운데, 이는 아톰의 실제 만화 속 탄생해가 2003년이었기 때문입니다. 아톰으로 대변되는 첨단 기술의 미래가 단 5년 남았음에도 여전히 한계에 부딪혀 있는 당시 일본의 현실을 비꼬는 시니컬한 슬로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비트 타케시(Beat Takeshi/기타노 다케시)의 날카로운 비평이 담긴 대담과 가상 아나운서 루나(Luna), CD-ROM 시장의 몰락 등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는 기사들이 상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밀레니엄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낙관보다는 불안과 경계가 공존했던 1998년의 서늘하고 비판적인 시선이 담긴 아주 매력적인 이슈입니다. 컨디션 - B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