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미국 출장 중 한 구제 편집샵 구경하다가 보드 탈 때 쓰려고 데려온 녀석인데, 정작 헬멧을 쓰게 되다보니 쓸 일이 없어 한 번도 안 썼습니다. 이번에 옷장 정리하며 내놓기로 해요. 00년대 발매된 래빗퍼 트루퍼햇으로 당시 누가 기획했는지 모르겠지만 군밤모자에 진심인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려 토끼털이라니. 표기 사이즈는 L. 두상이 특별히 크거나 작으신 분들 외에 대부분의 분들께 맞을 국민 사이즈입니다. 컨디션은 데려올 때부터 깨끗했고, 지금도 그 컨디션 유지하고 있습니다. 털 컨디션도 깨끗해요. 다만 래빗퍼 특성상 약간의 털빠짐은 있고, 화이트 특성상 아주 작고 옅은 얼룩이 있습니다. 가까이 들여다봐야 보이는 정도이지만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이 모델 자체가 매물이 거의 없는 레어템인데, 그 중에서도 화이트는 특히 귀합니다. 현재 동모델 블랙 컬러가 9-10만원 선에 형성되어 있네요.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직거래는 내발산동 혹은 청구역 주변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 거래도 좋지만 배송비 별도입니다. 직거래의 경우 현장에서의 가격 조정은 어렵습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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