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9월에 제작된 세이코 0853 킹쿼츠 시계 입니다. 세이코의 쿼츠 파동 시기에 이단아처럼 등장한 아주 재미난 빈티지 시계 입니다. 그당시 초기형 킹쿼츠 시리즈가 얼마나 대단했냐면 보통 기계식 56계열의 킹세이코가 2만엔 후반대에 판매 되었는데 같은해에 같이 출시한 킹쿼츠의 모델 같은 경우는 보통 5만엔의 가격대에 판매가 되었답니다. 정확히 기계식 모델 보다 2배로 높은 가격에 측정되어 정식으로 출시 되었답니다. 일단 스팩으로 보면 월 오차 기준이 10초 정도 였으며 0853 무브먼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반은 쿼츠이구 절반은 기계식으로 작동되는 굉장히 재미난 하이브리드 무브먼트 입니다. 그당시 세이코 다이니 공장에서는 기계식 시계보다 더욱 정밀한 기술력을 필요로 했기에 몸값이 측정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뭐 ~ 쿼츠 파동으로 한창 세이코 브랜드는 시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시기이기도 하고 월오차가 10초 라는 경이적인 스팩으로 출시 되었으니 ... 그당시 시대적으로 보면 정말 환상적인 스팩의 빈티지 시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글라스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컨디션 꽤나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글라스에 스크레치가 약간 존재하는 수준이며 추후 이부분은 구매시 깨끗하게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해서 어느정도 복원후 보내드릴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가지 살짝 흠집이 있다면 백케이스에 배터리 잠그는 레버형 뚜껑이 헐거워서 접착제로 붙여놓은 상태 입니다. 어짜피 백케이스 전체가 뚜껑처럼 열리는 구조이기에 굳이 추후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문제없을테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그외 오리지날 밴드는 없는 상태인지라 다이얼의 컬러에 매칭되는 가죽밴드를 장착 해놓은 상태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제품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다이얼 컬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블루톤의 오리지날 다이얼 컬러와 빛의 굴절과 위치에 따라 보여지는 세로 바 형태의 크리스탈 기둥 같은 디테일이 정말 예술입니다. 아무튼 킹세이코이니 좋은 가격대에 70년대 당시 시계의 역사를 바꿔 놓은 시기의 빈티지 세이코 시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베젤 사이즈 3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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