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tsupply

수트서플라이 까노니코 110수 울 더블브레스티드 수트 (예복 추천)

모든 정보 드리니 잘 읽어보고 구매 결심이 섰을 때만 연락주세요. 본문, 사진에 있는 내용 질문, 찔러보기, 네고, 그리고 "제 스펙이 ~인데 맞을까요?" 이런 류의 질문도 차단합니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니 확언할 수 없죠. 작년 롯데백화점 구매, fw제품(봄, 가을, 겨울용) 까노니코 울 110수 다크네이비 색상(모델 착샷이 실제와 비슷함) 사이즈 38R(상의 100, 하의 32) 상하의 한세트로 나옴 예식날 176/70, 현재는 73 예식날도, 지금도 상하의 모두 잘 맞음 상의 98~103까지, 하의 30~32 잘 맞을듯 (벨트루프 없음, 사이드 어드저스터로 조절) 33인치는 수선해야함 상의 수선 안함, 하의 기장 수선만 함 본인 키 176 기준 복숭아뼈 덮을 정도로 길게 수선해서 178까지도 수선 없이 입을 수 있을 듯함. 1인치 정도 더 늘릴 수 있음. 허리 줄이고 늘리는 수선 당연히 가능함. 2회 착용(스튜디오 촬영일 30분 이내, 예식일 5시간 정도 착용) 스타일러 돌려놓음(주름 두 줄 안잡히게 신경씀) 2주마다 옷방 제습기 돌림. 비흡연자. 드라이클리닝 필요 없음. 한겨울 예식이라 땀 안났으며 피부질환, 체취 없고 샤워는 매일 2-3회 20분 이상 하는 등 매우 청결함. 그래도 찝찝하면 하세요 그냥. 같은 옷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상태는 천차만별입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깔끔떠는 성격이라 옷도 매우 깔끔히 입습니다. 옷에 따른 착용, 관리법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한다고 자부하며 착용횟수나 상태에 대한 거짓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미착용 제품이 아닌 이상 중고 구매하지도 않습니다. 착용 횟수 속이는 사람이 절대 다수이며, 속이지 않았다 한들 2~3회 착용했다고 한 의류가 제 기준에서는 최소 10회 이상 착용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암튼 요지는 착용 횟수 거짓 없고, 이 옷은 어떠한 하자도 없이 새상품급 컨디션이라는 겁니다. 일반적인 체형이라면 굳이 맞춤이 필요 없고 개인적으로 링자켓은 좀 과한것 같고 갤캠마는 약간 올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밑은 예복으로 좀 아쉽구요. 원단 선택에 있어서도 까노니코 110수면 충분하죠.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제화에서 크로켓앤존스 정도면 충분하고 그 이상은 자기 만족이란 말이 있는데 까노니코가 그런 기준점이라 생각합니다. 정장을 수십벌 입어보며 다양한 원단을 경험해봤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고급스러워서 굳이 더 투자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에 대해 말하자면 지금까지 본 예복 중에 제 눈에는 이 옷이 가장 완벽해 보입니다. 더블 브레스티드가 과하게 생각될 수 있는데 실제 착용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라펠 너비가 적당하고 다크네이비 색상과 고급스런 원단이 충분히 눌러주기 때문입니다. 그냥 딱 적당히 깔롱부린 세련된 느낌입니다. 타이는 이것저것 대봤는데 아이보리 혹은 네이비 색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보타이도 좋습니다. 기성복에서 마음에 드는 수트를 발견하지 못하면 맞춤으로 할 생각을 가지고 디깅했는데 이 옷을 발견하고 맞춤이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매장에서 착용해보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예복이라 여겨져서 다른 제품이나 브랜드 보지도 않고 바로 결제했습니다. 하객분들께 예복 이쁘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괜찮은 테일러샵에서 같은 원단으로 맞춤 진행시 150 정도 하고, 대여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사람, 저 사람 입던 별로 좋지 않은 수트도 30 정도 하는 걸로 압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이 제품 구매하는게 경제적, 시간적으로도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처럼 수트서플라이 매장이 없는 지역분이라면요. 또한 호불호 별로 없는 디자인, 색상에 대한민국 성인 평균 사이즈라 한, 두번 깨끗이 착용하고 20만원 정도만 낮추면 다시 팔아도 잘 팔릴겁니다. 구성품 전부 보내드리고, 요청하시면 깨끗한 화이트 드레스셔츠 저렴한거 같이 보내드려요. 글을 읽고도 비싸다 생각되면 다른 제품 구매하세요. 경조사용으로 착용하면 돼서 이 옷은 안팔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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