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케이블 니트의 1황이죠, 힙합 씬에선 아마 압도적인 네임밸류일 것 같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빈티지샵에서 쿠지를 소개할 때 호주산의 입지전적인 케이블 니트 브랜드라는 것만 설명하시고 넘기시더라구요. 돈내놔는 이게 맛이겠죠, 오늘은 이 브랜드가 어째서 케이블 니트 씬의 GOAT라 불리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OOGI]는 1969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토라크(Toorak)에서 Jacky Taranto가 설립한 브랜드로, 원래 이름은 “Cuggi” 였습니다. 이후 1987년 쯤에 브랜드명을 “COOGI”로 바꿨는데, 이는 원래 “Cuggi”라는 이름이 미국 등에서 상표권 등과 겹칠 가능성이 있어서였고, 또한 호주의 원주민 느낌을 내기 위해서였다죠. 브랜드는 아주 컬러풀하고 패턴이 복잡한 니트웨어로 점차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케이블 니트 스타일과, 다양한 질감(textured knit), 무엇보다 화려한 컬러팔레트 조합이 특징이죠. 문제는 대체 이 브랜드가 어쩌다 미국 올드스쿨 힙합의 상징이 됐냐는 점일 겁니다. 보통 케이블 니트의 경우, 폴로 랄프로렌같이 점잖고 절제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주류인데 말이죠. '단 한 사람'의 영향력이 지대했습니다. 네. 바로 이 사람입니다. 동부 힙합의 상징 "노토리어스 B.I.G"(a.k.a 비기)가 해당 브랜드의 케이블 니트를 즐겨 착용, 심지어는 가사에서까지 언급하며("I stay Coogi down to the socks") 브랜드의 인지도는 급상승했죠. 요 근래에 와서도 소개드리는 것과 같은 90년대 빈티지 매물은 수많은 셀럽들의 샤라웃을 받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분의 착샷이 눈에 갔습니다.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90년대 쿠지 니트를 착용, 참고로 해당 사진의 경우 이 제품 업로드를 위해 따로 찾은게 아니라 예전부터 제 갤러리 안에 소장되어 있던 착샷입니다. 잘 어울리기도 했거니와, 제가 좋아하는 선수라서요. 추가로 쿠지의 이 아이코닉하고 컬러풀한 패턴은 미국의 디자인 박물관 컬렉션에서도 패널로서 등장한 적이 있을 정도로, 현 시점 90년대 쿠지의 네임밸류는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개드리는 제품이 바로 그 COOGI 사의 최 전성기, 90년대에 발매된 제품으로 표기 사이즈 S이나 해외 사이즈라 상당히 오버하여 국내 기준 L까지도 무리없이 착용이 가능하십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시세는 사진으로서 첨부드리고, 가치를 아시는 분께서는 선물과도 같은 가격이라 느끼실 것 같네요. 돈내놔 판매가 공개합니다. 💰(희귀)90's "OG" 쿠지 케이블 니트 가디건 s(정품) 💰가슴 58 / 총장 80 💰12.5 보시는 가격이 맞습니다. 가슴 기장 대비 오버한 총장으로, 중간에 첨부드린 일본의 매거진에 수록된 여성분의 착샷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하네요. 10만원 초반대라는, 가치를 아신다면 상당히 끌리실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90년대 쿠지의 프라임, 케이블 니트 가디건을 출품 완료했습니다. *후르츠 수수료 아까우시면 문의 주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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