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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90's FABLICE 신슐레이트 하프 집 풀 프린트 스키 자켓

정말 희귀한 옷 하나 소개드립니다. 90년대 발매된 스키복 기반의 캐주얼 브랜드 [FABLICE] 사의 "신슐레이트 하프 집 풀 프린트 아노락"입니다. 좀 우스운 말이지만, 지금처럼 국내에 챗 GPT가 활성화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예전 같으면 구글링도 한 몇시간은 뒤져서 알아냈어야 하는 브랜드나 시대적 배경, 패션 지식도 이젠 '딸깍' 한번이면 다 알 수 있는 시대가 됐으니까요. 오늘 풀 이야기는 빈티지를, 특히나 제가 한때 환장했던 올드스쿨 장르를 포함한 소위 '스포티한 빈티지 아이템'을 파보신 분이라면 크게 공감하실 내용입니다. "왜 스키복 기반의, 8-90년대 빈티지 아우터들은 항상 지나치게 화려할까?" 오늘 드디어 의문을 푼 만큼, 한번 나누어보려 합니다. 첫째는 기능적인 이유입니다. 설산 위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윈터 스포츠 특성상, 인구 구조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못했던 1970~90년대엔 대체로 구조원의 눈에 의존해야 했기에 만약 옷까지 무채색이면 눈 속에서 재난 피해자 확보와 구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 합니다. 예전에 대강 혼자 예측해본 이유인데 맞았네요 ㅎㅎ 둘째는 시대적 배경입니다. 8-90년대는 이른바 테크노 낙관주의를 추구하던 세대로, 미래지향적이고 광택감 있는, 컬러블록이나 기하학적인 패턴을 추구했는데 그것이 패션에 접목된거라 하네요. 다시 옷 소개로 넘어와서 화려한 프린팅과 더불어 골드윈, 데상트, 피닉스 등 일본 기반의 스키 웨어 브랜드에서 애용하고 있는 미국 3M사에서 개발한 얇지만 따뜻한 보온 소재인 신슐레이트를 활용하여 보온성 또한 잡은 제품으로 항상 말씀드리지만 이런 제품들은 샵에서 가격을 책정하기 나름입니다.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기기에, 정말 비싸게 책정하면 귀한 옷 같아 보이죠. 뉴욕 기반의 글로벌 빈티지 중고 마켓 [ETSY]에서 정말 어렵게 찾은 동일 모델의 판매가는 157달러, 한화 22만 8천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중인 것을 확인 가능하십니다. 표기 사이즈 L, 넉넉하게 발매되어 L~XL 착용자 분들까지 추천드리며 매니악한 제품인만큼 취향에 맞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돈내놔 판매가 공개합니다. 💰90's FABLICE 신슐레이트 하프 집 풀 프린트 아노락 L(정품) 💰가슴 65 / 총장 68 💰5.9 보시는 가격이 맞습니다. 위 엣시에서 확인되는 동일품 판매가의 3분의 1하고도 한참 미만의 '전 세계 최저가'로 90년대 발매된 FABLICE의 신슐레이트 하프 집 풀 프린트 아노락을 출품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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