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단면63 기장66 블랙 컬러 조합의 일본 아메카지 빈티지 바시티 재킷입니다. 울 바디 + 소매 리얼 가죽(카우하이드) 구성으로, 전형적인 90년대 스타일 스타디움 점퍼입니다. 바디는 블랙 멜톤(울 90% / 나일론 10%), 소매는 천연 소가죽 100%라서 흔한 합성가죽/PU 아우터랑 급이 다릅니다. 전면은 완전히 심플하고 로고 없이 깔끔한 블랙 톤으로 떨어지고, 웰트 포켓에 가죽 파이핑이 들어가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스냅 버튼 클로저, 밑단/넥/소매는 블랙 립으로 마감되어 실루엣이 딱 잡히는 전형적인 숏 기장 바시티 핏. 등판에는 당시 일본 아메카지 브랜드 특유의 칼리지풍/클럽풍 레터링 자수가 크게 들어가 있습니다. 엠블럼 그래픽 등 약간 과장된 캠퍼스 무드, 그리고 오렌지/옐로우 계열 레터링 배색이 90s~Y2K 감성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안쪽은 퀼팅 라이닝(폴리에스터 100%)으로 되어 있어서 보온력도 어느 정도 확보된 겨울용 아우터에 가깝습니다. 실제 착용했을 때는 무광 블랙 가죽 슬리브와 블랙 울 바디가 한 톤으로 이어져서 굉장히 묵직하고 담백한 실루엣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 가죽 슬리브에 약간의 세월감만 있고 소매 리브 늘어짐도 심하지 않습니다. 사이즈 표기는 “FREE”. 일본 기획 제품 특성상 보통 남성 ML약 L 정도로 체감되는 프리사이즈에 가깝고, 바시티 특유의 숏 기장 + 볼륨 있는 어깨/가슴 라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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