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이태리 북부 아틀리에 발 빈티지 레더 자켓입니다. 카루소와 같은 사르토리아들이 당대 이태리의 정교한 봉재와 패턴의 미학을 대표한다면 이 한 장은 소재의 질감을 중심으로 꾹꾹 눌러 낸 이태리 특유의 부드러운 감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의 단단한 음울함과 사뭇 다른 어딘가 무심히 쌉쌀한 이태리의 무드를 경험해보셔요. 적절한 여백으로 드러나는 이 깊이감 한 번 더 돌아보시구요. 피그먼트가 거의 없는 세미 스웨이드 가죽이 가진 깊이감을 자연스러운 박시핏으로 받아내되, 가볍게 허리라인을 감싸며 떨어지는 실루엣은 전형적인 그 시절의 그것이구요. 비스코스 혼방 페이즐리 내피까지 정말 낭만적입니다. 가을이 한창 무르익고 낮은 햇살이 오후를 비추면 브라운 팬츠에 버건디 니트로 모쪼록 깊은 색감으로 접근하시면 운치의 끝을 볼 수 있겠습니다. 표기사이즈 50 국내 105 추천드립니다. 어깨 56 가슴 62 소매 52 총장 88 편하게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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