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인 Joe Casely-Hayford는 1956년 영국 켄트지역에서 태어나 새빌로우의 한 축을 담당하는 킬고어에서 견습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며 남성적인 실루엣과 그것을 구축하는 재봉과 커터에 배움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 런던 세인트마틴을 79년 졸업하며 바로 디자이너로써의 생활이 아닌 인스티튜트 오브 컨템포러리아츠에서 미술사 등등 총체적인 아름다움을 응집하고자 했던 그는 1985년 자신의 이름 앞에 디자이너라는 위치에서 발현하고자 하는 무엇을 남긴 흔적 중 한벌로 영국적인 헤리티지를 고집하며 남긴 재봉은 유지하되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을 넘어선 스트리트웨어 등의 요소를 도입한 모던한 해석이라 할 수 있겠네요. 본인만의 시점으로 풀어낸 자켓은 라펠의 선을 그대로 지켜내며 그것이 지닌 곡선적인 요소는 이제 충분하니 평면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지점을 남긴 아카이브 모델입니다. 사이즈 국내 여유러운 100ㅡ105 추천합니다. 스코티시 트위드패브릭이 지닌 굳쎈 질김과 구축적인 멋의 유효함은 평생이지 아닐까 합니다. 그는 현재 세인트 마틴스에서 신진디자이너의 태도에도 많은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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