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플래그쉽 원단라인 중 하나인 Trofeo로 오더메이드 된 클래식 자켓입니다.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헤링본 베이스에 가느다란 스트라이프가 더해져, 정석적인 비즈니스 무드 한편으로 깊이감이 느껴지는 원단입니다. 실루엣은 제냐의 전통적인 라인인 Roma 핏으로 브리티시보다 유연하되 나폴리탄보단 격식있는 안정적인 핏을 선보여 폭 넓은 활용도를 가졌습니다. 패드가 얇게 들어간 어깨는 이태리 특유의 내츄럴함을, Trofeo 원단 특유의 드레이프는 적당한 유연성과 드레시함을 드러내도록 설계되었네요. 생산은 일본발 오더메이드로 제냐 최상위 공방이 있는 스위스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안감에 시그니처 자수를 제거한 흔적이 남아있네요. 오더메이드라 하면 맞춤복이라는 오해 때문에 체형 리스크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더메이드라고는 해도 실상은 주문을 받은 현장에서 소매-어깨-가슴 치수 정도만 측정하고 버튼, 벤트 옵션 등을 선택하면 스위스 공방에서 중간 가봉 없이 논스탑으로 완성품을 만들고, 그걸 구매자가 수령하는 정도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1:1 맞춤일 비스포크와는 전혀 다른 과정이죠. 그렇기에 기성복과 같이 사이즈 표기도 있고, Roma Fit 과 같이 실루엣 모델 표기도 있습니다. 하여 게시해드리는 상세치수만 참고하셔도 체형에 대한 리스크는 거의 없겠습니다. 오히려 핸드 비율이 기성복보다 높은 면이 있으니 퀄리티가 보장되는 장점으로 권해드립니다. 현재 제냐에서 이 사양의 자켓을 구하려면 5,6백 만원이 넘어갑니다. 매우 좋은 컨디션을 가진 범용성 좋은 자켓이니 데일리 비즈니스로 눈여겨봐주세요. 표기사이즈 IT50R, 국내 100-105 추천드립니다. 어깨 46 가슴 55 소매 62 총장 84 편하게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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