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 HGIF 사다모토 요시유키 콜렉션입니다. HGIF는 반다이가 1990년대에 출시한 가챠폰 피규어 시리즈로, ‘High Grade Figure’의 줄임말입니다.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피규어 시리즈입니다. 주로 실제 캐릭터의 1/12 또는 1/10 스케일을 구현합니다.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애니메이터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부터는 여러 망언 및 안노 히데아키(에반게리온의 감독)와의 관계 악화로 스태프 리스트에서 완전히 제외됩니다. 다만, 에반게리온 구작의 상징적인 늘씬하고 기다란 캐릭터 디자인을 만들어낸 애니메이터로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성공에 큰 지분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해당 피규어 시리즈는 이런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피규어를 조형하여 특유의 다리 모형이나 길고 얇은 허리와 목 조형이 잘 표현되어, 팔다리를 간단히 조립하며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시리즈에서 아스카는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헤어핀 디테일부터 시계 디테일까지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흠없이 완벽하게 도색된 모습입니다. 웃고 있는 아스카의 얼굴에서 평소의 의기양양한 성격이 잘 느껴지는 듯 합니다. 두 무릎을 지지대로 삼아 세워두는 피규어입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 birth 2007/11/15 size 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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