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사진들은 모두 제가 직접 촬영한 무보정 사진입니다. 2009년에 출시한 아주 작은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1210만 화소를 가지고 있으며, 5배 줌에 손떨림 보정도 탑재하고 있는, 당시 고급형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최대 2.8 조리개의 라이카 설계 렌즈와, 0.43인치 크기의 코닥 CCD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요. 누군가는 '아이폰이 화소가 더 큰 거 아니냐? 그거로 옛 감성 즐겨!' 라고 말하겠지만, 그럼에도 이 카메라는 그보다 과거 센서이기 때문에 메리트가 큰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현대 효율적이고 압축된 cmos와 달리, 전력 소모가 많지만 온전히 색감을 저장하는 ccd는 약간은 필름 아날로그스럽기도 합니다. 이 ccd라는 레거시 기술은 무보정으로 찍을 때 참 매력이 커지는 것 같아요. 설정에 따라 참 맑은 색감을 내기도, 진짜 또렷한 색감을 내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편하게 굴리다 보니 외관은 상태가 좋다 말하긴 뭐하지만, 기능 상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충전기는 정품으로 동봉해 드립니다. 제가 일본에서 짝어 본 결과물 편하게 둘러 보시고, 저렴히 경험할 기회 차차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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