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시대적 배경을 관찰하며 마알간 평양냉면 육수 내리듯 슴슴하게 내놓은 더블알엘의 한장입니다. 아무리 온갖 디테일을 붙혀놓아도 자연스러운 지점을 보이는 이유가 거기에 있거든요. 디테일을 모사할 수 있어도 옷 한장을 내놓기 위한 배경을 이해 못한다면 그건 한낮 없어도 될 디테일임을 그분이 모를리도 없고요. 각설하고 30년대 뉴스보이들의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더블알엘의 테일러드 자켓이였습니다. 사이즈 여유로운 100 툭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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