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EDLE KNIGHTS’ 용도가 있는 옷, 빈티지 펜싱복에서 생각들이 시작되었습니다. 16세기 유럽 귀족 사회에서 시작된 펜싱은 ‘찌르기’ 이미지가 강한 귀족 스포츠입니다. 이보다 더 오래된 찌르기 스포츠를 떠올리니, 마상창시합이 생각났습니다. 8~9세기 중세 시대에 시작된 마상창시합은 실전을 모의한 훈련이자 명예를 건 대결로, 펜싱과는 다르게 중세 기사도 정신이 인상깊었습니다. 훈련이 본질이었던 이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두 사람에게 영감이 되었습니다. 그 정신을 현대 의류의 본질과 연결해보고자, ‘창’ 대신 ‘바늘’을 접목했습니다. 지나치게 빠르게 소비되고, 개성 없이 색이 사라진 옷들에 저항하기 위해 바늘기사단(The Needle Knights)이라는 이름으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바늘기사단은 개성이란 명예를 지키고 있으며 본질을 잃지 않는 정신을 보여줍니다. 어깨 46 가슴 54 총장 55 소매 60 빈티지 펜싱의류를 베이스로 전 후면 바늘기사단의 아트웍을 핸드페인팅으로, 어깨엔 바늘기사단의 상징인 Filum(실) et(그리고) Acus(바늘)이 새겨진 가상의 엠블럼이 핸드 스티치로 작업하였습니다. 허벅지 안쪽에 고정하는 스트랩은 목으로 옮겨 디자인적 요소를 변경하였으며 혼자 착용하는것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의류이기 이전, 정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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