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ms

onita x beams 맨투맨 빈티지 커스텀

오랜 역사의 미국 티셔츠 전문 회사 onita×일본beams 협업 맨투맨으로 작업되었습니다. 100%코튼소재, 여유로운 가슴폭. 시보리의 조임없이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드랍된 어깨라인, 좁지않은 넥라인,짧지않은 기장, 옆구리쪽 시보리와 동일한 소재로 처리한 거셋 디테일등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요소들을 모두 갖춘 티셔츠로 착용감 또한 우수합니다. 커스텀작업 완성도의 첫 번째는 좋은 재료의 선택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암홀이 넓지도 좁지도 않아 겨울철 아우터의 이너로도 충분히 활용되구요, 특히 m65나 m51 피쉬테일의 이너로 더할나위 없습니다.) 사실 지난주에 작업을 끝냈지만 조금이라도 좀 더 갖고있고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쳐다만봐도 흐뭇해지고 뿌듯해지는 기분인데 이건 작업자만 느끼는 감정일겁니다. 지금껏 티셔츠 작업을 해왔고 모든 작업에 소홀함 없었지만 각별히 애정이 가는 한벌입니다. ☆결론적으로 리얼한 빈티지 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구요. 빈티지한 무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예외없이 반할만한 티셔츠라 생각하구요. 실제로 감탄을 장담합니다. 많은 정성과 고민이 녹아있음을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3주간의 작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구요. 설명할 자신도 없습니다. >>> 처음 차콜 컬러의 원본 티셔츠에 부분 블릿치>> 중화 >>세탁>>건조>> 다잉>>워싱 이 루틴을 4차례 진행시켰구요. 낮은 채도의 에시드하고 쉽게 접하기 힘든 유닉한 컬러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티셔츠는 자연스럽지만 하드하게 워싱된 빈티지한 그레이 톤에 머드빛이 전체적으로 깔려있고 워싱의 명암이 더해져 빛의 양에 따라 실 내외는 물론이고 아침 오후 저녁 모두 실제로 컬러를 다르게 느끼게 되는 저로서도 놀란 유닉한 컬러이며 어떤 브랜드에서도 이정도로 제대로 된 빈티지 무드의 컬러는 아직 본적 없습니다. >>> 전체 자연스러운 디스트로이드 작업을 했구요. >>> 백화점 명품 수선업체에 맡겨 기장을 줄이고(디자이너의 의도이겠지만 조금 긴 기장이라 조절했습니다) 밑단 시보리의 폭을 줄이고 (개인적으로 모든 종류의 옷에서 시보리의 폭이 넓지 않는걸 선호합니다.) 앞쪽에 커브를 넣어 레이어드 티셔츠와 함께 입었을때 끝 부분이 살짝 노출되게 했구요. 같은 컬러의 실로 삼봉처리 했습니다) >>> 유닉한 가슴포켓 디테일을 만들어내려 특별히 신경 썼는데 미군 탠트 디테일과 미군 빈티지 콘마지퍼 그리고 미군 밴딩 소재, 구 체코슬로바키아군 필드자켓을 긱각 다잉, 워싱,부분블릿치, 다시 다잉과 워싱. 이 디테일 하나만을 붙집고 완성하는데 무려 20시간이 소요되었구요. 그 어디에서도 본적없는 조합이지 싶습니다. >>> 전체 디테일에 맞게 후면 스텐실은 최대한 심플하게 진행했구요. 반전과 '모든 형태의 억업으로부터의 자유' 외쳤던 프랑스 68혁명을 모티브로 줄여서 폰트를 만들어봤는데 Revolution. 68 개인적으로 흡족하구요. 빨강색 포인트가 감각적이고 임팩트 있습니다. 두껍게 프린티하듯 스텐실 작업했구요 변함없구요 벗겨질 일 없습니다. >>>>> 5일간 방향을 바꿔가며 썬페이딩. >>>> 마지막으로 고착제에 담가 핸드다잉의 약점인 물빠짐 현상을 최소화시켰습니다. ................. 개인적으로 나날이 강박에 가까울만큼 스스로 까다로워져서 힘들지만 그만큼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을 대하면 걸어놓고 마를때까지 쳐다보는 경우도 있을만큼 중독적입니다. 건조되면서 의도한대로 컬러가 드러날때 그 기분ㅎ 이 티셔츠 또한 그러했습니다. 감히 세인트×××,갤러리×× 데려와도 압도적으로 자신있습니다. 세상에 단 벌뿐인 이 유닉한 티셔츠에 오랜 작업기간 열정을 쏟은 작업자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표기사이즈 L 실측 어깨 60 가슴61 총장 앞 71 뒤 73 ※의류 고착제 처리했으나 반드시 찬물로 가볍게 단독세탁 하시기 바랍니다. 가격37 계좌거래만 하겠습니다. %둘넷2육 8육둘둘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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