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MTL 오픈 카디건 빈티지 커스텀

먼저 지금껏 많은 작업들을 해 오면서 만족감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해 왔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나는 내가 입고싶은 옷만 작업한다"는 고집이 때론 우려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저의 감각을 믿고 자부심으로 작업합니다 때론 머리속의 것들을 표현 해 내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지만 그 또한 차츰 극복 해 나가리라 믿어봅니다. 인정 해 주시고, 격려와 지속적인 관심을 잊지 않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의 감사를 전합니다. ........................ 한달이 넘는 작업기간으로 완성된 빈티지한 무드와 고급스러움을 모두 살린 오픈카디건입니다. ................. 생지느낌의 인디고 블루 컬러의 FDMTL 의 오픈 카디건을 빈티지 커스터스텀 하였습니다. 흔히 일본 브랜드의 오픈 카디건은 키모노 자켓의 느낌이 나는데 이런 느낌을 최대한 지양하고자 (개인적으로 사실 나쁘지는 않지만 옷입기가 조금 더 제한적인 느낌이라) 넥라인 부분에 최대한 디테일을 줄이고 포켓과 사이드의 연결 그리고 빈티지 미군 스코빌 지퍼를 포함한 암 포켓 디테일을 더했구요. 암포켓과 메인 포켓 그리고 사이드 연결부의 모든 소재는 빈티지 미군 107 백사틴 트윌 소재를 다잉처리해서 작업되었습니다. 3차례의 전체 블릿치 작업으로 컬러를 빼내고 다시 4차례의 핸드다잉으로 컬러를 믹스하고 쌓아올려 명도와 채도를 낮춘 빈티지한 블랙컬러를 만들었습니다. ( 사진에서 컬러의 변화를 보실 수 있구요 십수년 1300회 이상의 핸드다잉 노하우로 작업됩니다) 기존의 사이드 포켓도 각진 스퀘어에서 라운드형으로 부드러운 변형을 주었는데 훨씬 더 자연스러워 졌구요 지나치게 긴 소매와 시보리를 제거했는데 가볍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예쁘구요 참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프랑스 빠베오 직물컬러로 작업된 스텐실은 프린트하듯 두껍게 실제로 보시면 개인의 작업으로 보이지 않을만큼의 완벽한 퀄리티를 자랑하구요 컬러의 조색과 조합 또한 유닉하고 빈티지한 무드가 제대로 표현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mark lynott은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기타리스트겸 보컬인 마크노플러님과 역시 과거 밴드 thinlizzy의 베이스겸 보컬 그리고 두권의 시집을 낸 시인 이기도하셨던 작고하신 필 라이넛님의 이름을 따서 만든 가상의 브랜드 네임입니다.' 작업 공정 매 순간 순간 많은 고민과 갈등을 거듭했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모든 작업이 섬세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일일이 설명하면 디테일한 사항들이 너무 많지만 이쯤 할까합니다. ................................ 열정을 다해 작업된 이 한벌이 입으시는 분에게 기쁨과 만족감을 오래 오래 선사하는 그런 스타일 아이탬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50만 후반대로 출시하였지만 가격은 42만에 선보입니다. 계좌거래만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둘넷2육 팔6둘둘로 문의 주세요. 실측 표기사이즈 4 총장 82 105~110사이즈 추천드립니다. ( 디자인 상 사이즈 측정이 좀 애매합니다 오픈 카디건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그다지 의미있지는 않은것 같은데 105사이즈 이상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