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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u.s army bdu 팬츠 빈티지 커스텀 [bdu + m-65]

개인적으로 카모팬츠는 m65 보다는 bdu 팬츠가 더 예쁘다는 생각을 하는데 저의 취향과 견해로는 예쁜 카모팬츠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워싱감' 이란 생각입니다. 각자 선호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립스탑 보다는 트윌소재를 그리고 극단적으로 빈티지한 맛으로 입는게 카모팬츠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패턴의 블랙 부분의 선명도가 쨍하고 높을수록 저에겐 매력이 떨어지고 확실히 예쁘지 않습니다. 실제 같이 두고 비교하면 차이는 상당합니다. 그렇기에 에이징이 많이 진행된 팬츠를 구하는게 가장 관건이었는데 그런 팬츠를 찾는게 그리 쉽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새것에 가까운건 많은데도요~ .................. 우드랜드 패턴은 의외로 다른 소재와 컬러에 잘 녹아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패턴의 소재를 써서 작업해야하는데 문제는 비슷한 수준의 에이징이 진행된 소재를 찾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 특히 우드랜드 카모는 탈색재 원액에도 거의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애이징이 진행된 m65 팬츠 한벌과 우드랜드 야상 한벌에서 패턴이 잘 연결될 부분과, 블랙 부분이 덜 포함된 부분을 취해서 오로지 물리적인 방식으로 무식하게 어림잡아도 수만번의 솔질로 워싱작업을 한것같아요. >>>>>>>>>> 팬츠는 워싱감을 최대한 살려야 하기에 2차례 엷은 다잉작업으로 톤만 다운시키고 빈티지 미군 스코빌 지퍼와 워싱된 각각의 소재들로 패턴에 어색함 없이 연결되게 패치웍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패치웍의 엣지 부분을 마스킹하고 전체 엣지 부분의 블릿치 작업후 다시 전체적인 톤을 맞추는 다잉작업과 부분 워싱작업을 합니다. 그후 백화점 명품 수선 업체에 의뢰해 더블스티지 봉제와 밑단 21 로 자연스럽게 핏조절 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빠베오 직물컬러로 전체 스텐실 작업을 하였는데 많은 스텐실 디테일들이 있으나 절대 조잡해 보이거나 싸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카모 특유의 "나 밀리터리요~"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훨씬 줄어 밀리터리 팬츠 같은 느낌이 아니라 카모패턴의 고급스러운 빈티지 무드의 팬츠로 보입니다. >>>>>> 비교적 짧게 설명드렸지만 적지않은 시간과 고민, 그리고 정성으로 작업되었구요. 빈티지한 무드의 유닉한 카모팬츠를 경험하시고 싶은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되실겁니다. 저또한 아주 만족스럽게 잘~ 입고있습니다. 4계절 모두 커버 가능하고 채도낮은 어지간한 아우터와도 상성이 좋은 범용성 높은 팬츠이며 여름엔 반팔티셔츠 하나만 입어줘도 부족함 없으리라 생각하고 두고두고 잘 입어질 그런 스타일 아이탬일 것 입니다. 미군 bdu 팬츠 m사이즈 실측 허리 44 이하는 어드저스터로 조절 총장 97 밑단 21 ☆☆ 더 자세한 사항은 010둘넷2686둘둘로 문의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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