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에서 이어집니다. .......... > 그후 크렉작업을 합니다. ( 작업 노하우의 관계로 설명이 곤란합니다 크렉작업은 예쁘게 작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희미하고 가는 선과 상대적으로 좀 더 분명한 선들의 섞여야 자연스럽고 특히 팔의 경우는 특별히 그라데이션 까지 신경써 작업해야합니다) 크렉작업 후 다시 세탁 건조 후 전체 확인후 다시 작업하는데 이 또한 최소 3차례가 반복됩니다. >> 페치웍 작업을 합니다. 여기서 잠시 설명드리자면 작업에 들어가면서 또, 작업중에도 늘 고민하고 잊지 않았던 부분은 '레이아웃의 중요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어떤 디테일을 어떤 모양과 사이즈로 어떤 소재와 컬러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위치에 적용시키야할까? 작업중에도 걸어두고 한참을 쳐다보며 또 수십번 입고 움직여보며 고민했고 옷 전체의 위치에 수도없는 배치의 시뮬레이션을 했었습니다. 작업중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식의 생각이 떠오르면 다시 전체에 대한 조정을 하였구요. 디테일의 선택에서도 사실 정말 많은 가짓수의 방식들을 생각했지만 처음 잡았던 컨셉대로 '평생을 함께하는 한벌' '오랜시간이 지난 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모든 디테일을 적용시켰습니다. 1 hbt의 매력을 최대치로 살리는 빈티지한 무드가 표현 될 것. 2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아야할 것 3 오랜시간이 지나도 견고함을 유지할 것 ☆☆이 중 가장 어려운게 두번째인데 많은 디테일이 있는 옷이 질리지 않기는 경험상 상당히 어려운데 이걸 레이아웃으로 극복해보고자 수백가지 이상의 조합을 스케치하고 또 수정하기를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을 종일 달고 다니니 어드덧 가장 이상적인 경우의 수로 좁힐수 있었구요. 모든 부분 컬러, 워싱, 디테일 하나하나는 수많은 고민과 경우의 수에서 최종적으로 얻어진 결론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 자켓에는 11부분의 패치웍/ 지퍼 디테일/ 전체 크렉/ 많은 위치의 부분다잉/ 3개의 스텐실/레터링디테일까지 있지만 놀랍게도 전혀 복잡해 보이거나 조잡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었기에 결과물을 걸어놓고 저조차도 가장 감탄했던 부분이었고 수많은 고민과 스케치와 시뮬레이션의 결과에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이 모든게 컨셉에 부합한 소재와 컬러의 선택 패치웍의 방식 거기에 모든 디테일의 배치에 관한 레이아웃에 대한 고민의 합작이라 생각합니다.) >>패치웍은 모두 입체적인 핸드스티치로 작업되었습니다. 이건 흔히 덧대거나 잘라내고 재봉틀로 마무리 하는 방식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사용된 패치의 결과 정확히 일치해야 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작은 디테일은 시접이 거의 나오지 않고 거기다 두꺼운 원단이라 바느질과 입체적 표현에 어지간히 애를 먹었구요. 그리고 덧댐방식과는 다르게 안쪽 마감의 문제까지 발생하는데 마감의 방식은 물론이고 움직이거나 걸어두었을때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부분까지 모두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실제로 패치웍이 가미된 많은 브랜드의 자켓을 경험해봤지만 솔직히 아무리 고가의 브랜드라도 그 마감이 형편없거나 아예 신경을 쓰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자켓은 그야말로 완벽한 마감을 자랑합니다. 마감 소재까지 107포플린소재등 모두 오리지널 밀리터리 원단으로 질감과 무게감까지 고려하였는데 이정도의 마감은 저 또한 본적 없구요. 굳이 이런 패치웍의 방식과 마감을 선택한 이유 또한 다른 방식보다 복잡해보이지 않으면서 평생을 가지고 갈 자켓의 컨셉에 따른 이유입니다. > 패치 엣지와 입체감을 돋보이게 하는 블릿치 작업 그리고 더불어 자켓의 어깨라인과 강한 워싱이 필요한 퍼커링, 스티치 부분의 블릿치 작업과 한차례 워싱작업을 실시하고 다시 하룻동안 중화시킵니다. >다시 엷은 다잉작업을 실시하고 전체적 부분 워싱작업을 실시하는데 이 작업이 또 빠듯한 하루정도 소요됩니다. > 이제 정말 극도로 신경쓰이지만 수없이 반복해야하는 부분 다잉을 실시합니다. 거의 5일정도를 하루 종일 서서 다잉> 행굼,건조> 부분 워싱>다잉> 행굼건조 무한 반복합니다. 원하는 느낌이 나올때까지. ☆이 자켓은 크렉의 선까지 일일이 하나하나 다잉처리 되었으며 선 하나하나를 정교하게 반복한다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 5일간 썬페이딩시킵니다 >레터링과 스텐실 컬러 포인트 작업 이 자켓은 평소 제가 하는 스텐실 작업은 오히려 어색하다는 판단으로 가장 이상적인 두가지 컬러의 전문가용 일본 페브릭 마카와 페인트마카 프랑스 빠베오 직물컬러가 사용되었구요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말 그대로 미친 작업이었던것 같습니다." 모든걸 쏟은 이 한벌은 비슷한 컨셉이라면 어떤 브랜드의 어떤 것과 비교해도 자신있습니다. 더블탭스 표기 3사이즈 실측 총장 75 가슴 58 어깨 47 더 자세한 문의는 010둘넷2686둘둘로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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