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를 지향하되 원단이나 재봉만큼은 하이엔드를 고집했던 그네들의 과거물입니다. 뻑뻑한 짜임의 니트로 왠만한 코트 이상의 보온성을 지닌 모델임에도 패턴 잘 짚어낸 유연한 실루엣과 박력으로 밀어붙히는데 트렌드 그까짓꺼 하는 태도 흔들림이 없어보이는 00'S 스톤아일랜드의 한장입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 귀하게 대접받는 디테일은 와펜이 아니라 은장버튼을 감싼 저 도금이랍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요. 우리만 알고 있음 되죠. 이왕이면 저 와펜 탈착하고 입어주실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사이즈 100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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