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디자인 하우스의 패션이 아닌 그가 생전에 남겼던 관능미와 호사스러움 끝에 둔 황홀감 등 쾌락주의의 선봉장에 섰던 시절에는 이런 대리석 기둥 위에 양감을 둔 채 음영만로 낸 조용함은 생각치도 못했는데요. 상감청자에서 달항아리로의 계승은 그네들에게도 통용되었나 봅니다. 사이즈 100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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