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ley Scalpel Asian-fit(2010) Dark Grey / +Red Iridium 단종된 스캘플입니다. 스칼펠 스카펠. 이름이 어렵네요 핏불과 텐의 형제격인 제품중 하나로, 렌즈사이즈나 모양이 비슷합니다만 더욱 엑티브한 실루엣을 강조하여 퍼포먼스라인으로 발매된 제품입니다. 모터사이클 선수인 케이시 스토너가 가장 애용했던 제품으로 색깔별로 다 쓰고다니더군요. 수술용 칼이라는 이름처럼. 다른 두 형제들과 비교하면 인체공학적 곡선을 더 넣었고. 얼굴에 밀착되는 곡률과 날렵한 경량화를 거쳐, 매우 가벼운무게와 빈틈없는 시야각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가장 큰 장점이 나오는데요.정말 엄청나게 편합니다. 풀사이즈 고글형 제품중에 가장 가볍고, 부자재또한 고급모델들에만 사용되는 확장형 언옵티늄이 사용되어 고정력도 좋습니다. 제가 진짜 편하다고 말하는 모델이 두개 있는데요. 스트레이트자켓 2007이 저의 두상에 딱 맞구요. 얘는 두상을 가리지 않고 편하기로 소문난 녀석이고. 저에게 약간 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엄청나게 편합니다. 예전에 오클리 스포츠고글의 진정한 완성형이라는 리뷰도 있었죠. 디자인적 특징으로는 다리모양이 물결치는 모양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 모양이 진짜 멋지죠. 또한 오클리 아이콘로고가 정측면 곡선으로 배치가 되어있어 정면에서도 측면에서도. 어느각도에서건 포인트 노출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컬러웨이의 정확한 명칭은 다크그레이 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레이와 달리 메탈릭한 질감을 주어, 메탈릭 다크실버에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때문에 더욱 멋진녀석이지요 렌즈는 +Red Iridium 으로 장착했을때에 외부에선 빨갛게 표현되며, 착용자에겐 색왜곡이 거의 없는 무채색 렌즈입니다. 또한 보색대비로 인해 사물을 더욱 또렷이 보이게 만들어, 흡사 시력이 좋아진듯한 착각도 주는 렌즈이죠. 일반 레드이리듐의 진화버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루비렌즈는 빨강과 노랑이 섞여 주홍빛으로 표현된다면 이녀석은 보랏빛과 빨강이 섞여 자주빛에 가까운 신비로운 레드컬러로 표현되어 오클리에서 가장 잘생긴 렌즈라고도 불리웠지만, 적용된 모델이 극히 한정적이라 접하기 어려운 희귀한 렌즈죠. 미사용 새제품으로 사용감 전혀없는 단순 진열품입니다. 소장가치는 물론이고 데일리 실착에, 매우 좋은모델이라 생각됩니다. 멋부릴때와 레저용 모두 너무 좋은 녀석이죠.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고가에 발매된 녀석입니다만. 마이크로백(소프트케이스) 동봉하며,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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