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들을 업로드 하다보면 상의에 비해 하의 제품들은 잘 판매가 이뤄지지 않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저조차도 쇼핑할 때, 포인트나 디테일이 있는 상의에 눈이 더 가기에 충분히 그럴만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그치만 이런 더블니 팬츠라면 약간은 얘기가 달라질 것 같은데요. 더블니 디테일, 헤머 루프 디테일 등 이런 재밌는 요소들이 여하의 다른 바지들과는 다른 재미, 소소한 즐거움을 가져다 주니깐 말입니다. 뭐 워크웨어 ‘트렌드’ 이런 얘기는 고사하고 이런 빡빡한 리얼 미국 막노동쟁이들의 옷들을 입을 때 느껴지는 단단함에서 나오는 매력이 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런 빡빡한 원단의 개체들이 잘 낡으면 페이딩도 이쁘기도 하고요! 튼튼한 하체가 있어야 몸을 올바르게 지지해주는 법. 기둥이 탄탄해야 건물이 무너지지 않는 법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탄탄한 ‘찐’ 워크웨어, 워크웨어 ‘기반’의 더블니 팬츠 세 점을 추려 업로드 합니다! 이런 바지들을 갖고 있으면 요렇게 조렇게 돌려입기 충분하실 겁니다! 🔌 Bape Ursus hickory double knee pants(Made in Japan, 실사이즈감 31-32) 베이프의 'Ursus'는 니고와 더블탭스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주로 ‘아메리칸 캐쥬얼'을 ‘그들스럽게’ 만들어내는 라인이다. 그래서 그런지 족보있는 옷들을 잘 만져서 스트릿스럽게 잘 만들어내는데, 이 팬츠 또한 옛날 미국 철도 노동자, 목수들이 애용했던 히코리 팬츠를 히코리 원단의 색깔 대비를 줄이고 배기 느낌으로 만들어 요즘의 무드에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냈다. 허벅지 부분에 몇 방울 묻은 페인트가 전 주인의 커스텀인지 원래 이렇게 나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나는 니고와 더블탭스가 고심한 디테일의 결실로 보인다. 더워지는 요즘 캔버스 원단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할만한 두께이며 히코리 팬츠를 눈여겨보셨던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 단면(허리/허벅지/총장/밑단) : 45/36/97.5/19.5
판매자가 통신판매업자인 경우, 구매자의 반품 요청 시 협의를 진행해 주셔야 하니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부탁드립니다.
중고거래 특성상, 개인 간 개인 거래는 반품이 원칙적으로 어렵습니다. 단, 후루츠 안전결제를 이용하시면 아래 경우에는 반품 및 환불 진행을 도와드립니다.
외부(계좌) 거래 시, 후루츠 고객 지원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