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야 와타나베가 만들어내는 디자인은 여러 측면에서 20세기 구성주의의 추상성을 담고 있다. 특히 '블랙'을 기초로 한 비대칭 재단과 미완성인 듯 보이는 바느질, 풀어 헤쳐진 원단 등을 사용한 꼼데가르송의 전위적인 의상들은 일명 히로시마 시크라고 불리며 패션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그는 그렇게 1980년대를 일본식 아방가르드 패션의 10년으로 만들었다. --- 준야 와타나베가 전개하던 꼼데가르송의 2003년 FW시즌 울 자켓으로, 해당 디자인은 해외 세컨핸드 마켓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희귀 매물입니다. 전체적으로 베이직한 실루엣을 지니는 자켓이지만, 밑단의 올 풀림 디자인에서 준야 와타나베의 디자인의 상징성이 돋보입니다. 특히 앞에서 볼 땐 마치 주머니처럼 보이는 양 옆의 리본 쉐입이 해체와 재구성의 미학을 부각시키는 유니크 포인트로, 소장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라 여겨집니다. 올블랙의 시크한 무드 속 한 끗의 특별함을 원하신다면, 준야 와타나베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는 해당 아이템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크게 두껍지 않아 봄/가을에는 단독 아우터로, 겨울에는 코트 안에 받쳐 입기 좋은 두께감입니다. 사이즈는 여자 44~55기준 넉넉한 편이지만, 체격이 있으신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어깨 부분이 답답할 수 있으니 구매 원하실 경우 꼭 실측 사이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실측(cm): 어깨 41 / 가슴 43.5 / 팔 길이 60 / 총장 (앞)65 (뒤)61 Condition: 9/10 *계좌이체 시 무료배송 이벤트 진행 중 중고품 특성상 교환 및 환불은 불가합니다. Copyright 2023. ICRONIC MOVEMEN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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