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가르송 옴므 - 93AW 울 테일러드 자켓

Comme des Garcons Homme Deux [1993 A/W "ARTIST IN HIS STUDIO"] Wool Tailored Jacket *Made in Japan *울 100% *통칭 탈색기(Bleaching)로 불리는 꼼데 가르송의 명작 1993 A/W. 컬렉션의 테마는 1960년에 발행된 알렉산더 리버만의 고전 "ARTIST IM HIS STUDIO"에서 레이 가와쿠보가 영감을 얻어 30년 뒤인 1993년 컬렉션에서 그녀의 천재적인 재능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위 컬렉션은 1993년 1월 29일, 금요일에 파리의 카로 뒤 사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대장은 알렉산더 리버만의 책에 기록된 조르주 루오의 사진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 컬렉션에는 셰계적인 아티스트인 로버트 라우센버그, 마티아 보네티, 세바스찬 보일, 더그 앤 마크 스타른, 그레고리 콜버트, 할랜드 밀러, 잔 호에, 짐 헤인즈 등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컬렉션에서는 에스테르 레이온 개버딘, 원사를 염색한 레이온 코튼, 트리아세테이트 배러시아, 아크릴 울 트위드 등과 같은 실험적이고 당시 고기술성이 집약된 천연, 합성 섬유를 채용해 테일러링을 적용하여 미니멀리즘의 극대화된 표현은 물론, 당시 미국에서 전세계로 유행으로 번졌던 그런지 스타일의 재해석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컬렉션이 탈색기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러한 뛰어난 소재들을 소재마다의 특성을 파악해 당시 실험적인 방법인 화학적인 성분을 사용한 교토 시보리 넥타이 염색 기법을 사용해 탈색을 해 완전히 새로운 색감을 표현한 데 있습니다. 이 결과로 보여지는 미묘한 그라데이션은 옷을 탈색시키는 과정에서 기술자의 뛰어난 기술과 노고로 긴 시간을 작업했음을 알게 해주기도 합니다. 지금에 와서도 명작으로 뽑히는 컬렉션이지만 당시에도 컬렉션이 끝난 후 전세계적인 패션 커뮤니티들에서 찬사를 아끼지 않기도 한 명작 컬렉션입니다. size: L (51/60/63/76) conditio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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