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N-3B 가 훌륭하지만 그 중에서도 알버트 터너, 서던 애쓸리틱 그리고 스카이라인에서 생산하였던 제품들에 대해 팬층이 구성되어 있고, 저는 그 중에서도 헤비 나일론 보다는 무광 코튼 소재의 스카이라인 제품을 선호하였습니다. 신품상태의 N-3B를 구하기가 어려워 일본 여행길에 버즈 릭슨은 물론 리얼 맥코이의 N-3B 를 구매하여 입어보기도 했지만, 오리지널에 대한 아쉬움이 마음 속 한 켠에 있었고, 미국 여행길에 현지 밀리터리 샵에서 신품 수준의 N-3B를 찾아서 구매하였습니다. 세금 포함 $800이 넘었으니 한화로는 11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매장 직원 말로는 자신도 많은 N-3B를 보고 판매해 왔지만 이 정도 상태의, 보유자 이름도 기재되지 않은 데드 스탁급 N-3B는 정말 보기 쉽지 않다고 하였고 저도 그 말에 동의하며 구매했습니다. 코요테 퍼 상태는 물론, 지퍼와 단추, 시보리 등을 포함한 모든 부자재들의 상태도 훌륭했으며 보존상태도 흠잡기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구매 후 전문점에서 10만원 이상을 들여 코요테 퍼와 US AIR FORCE 스탬핑 그리고 양모 소재의 내장재가 손상가지 않도록 특수 클리닝을 하였고, 너무 귀한 제품을 어렵게 구해서인지 보관만 하며 바라보다가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표기 사이즈는 M 이지만 국내기준 105로 보시면 되며 평소 100 사이즈 파카를 입으시는 분께서는 여유로운 핏 구현이 가능하고 평소 105를 입으시는 분께는 딱 맞습니다. 직거래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가능하며, 워낙 부피가 큰 옷이다 보니 가능한 직거래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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