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 주문제작 헤링본 울 블레이저 자켓 100-105

작아서 못 입게된 아우터 정리합니다. 삼촌이 20대 중반에 본인 취업 기념으로 일본에 주문 제작(order made)했던 블레이저 자켓인데 3년 전 쯤 저한테 물려줬고, 이젠 작아져서 내놓습니다. 당시 거금 들여 맞춰 놓고 아까워서 출퇴근용으로는 못 입고, 금이야 옥이야하며 소개팅 날이나 경조사 때 한 번씩 꺼내 입었다고 합니다. 택 보면 아시겠지만 연식에 비해 전반적으로 거의 새것 컨디션이에요. 헤진 곳이 아예 없습니다. 단추 분실도 없구요. 카라쪽에 아주 옅게 커피 얼룩이 있습니다(마지막 사진). 실물로 봐도 사진 속 정도의 거의 안 보이는 수준으로 옅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입을 때 거슬리진 않았는데, 요령껏 빼면 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실측은- 가슴 단면 57cm 어깨 단면 48cm 팔 길이 59cm 총 기장 75cm(카라 제외) -입니다. 제가 100입던 때에 정핏이었고, 105 입을 땐 살짝 슬림핏으로 맞았습니다. 허리가 잡혀있어서 입었을 때 핏이 정말 예쁩니다. 당시 일본에선 정장 안쪽에 한문으로 이름이든 뭐든 새기는 것이 인기었어서 삼촌도 새겼다고 하네요. 이것도 거슬리시면 피해주세요.(끝에서 두번째 사진) 소재는 100% 울이고, 컬러와 패턴은 화이트블랙 미세 헤링본이라 그레이 컬러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감 훌륭하고 소재 고급스럽습니다. 유행 타는 것도 아니니 들여 놓으시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좋은 기회로 들여가세요!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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