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쪄서 못 입게 된 블레이저 자켓들 정리합니다. 몇 년 전 일본 출장 중 구매한 옷인데, 몸이 커져서 이제 맞지 않게되어 내놓습니다. 지금도 아는 분들 사이에선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지만, 당시 제이프레스라는 브랜드는 약간 과장해서 수트 입는 사람이라면 옷장에 한 벌씩은 있어야 어디가서 옷 좋아한다는 얘기 할 수 있는 정도의 인식이었습니다. 지금처럼 그 때도 국내에서 살 수 있었지만, 어차피 종종 일본 출장을 가던 때이니 이왕 현지 매장에서 구매하겠다고 벼르다가 결국 현지에서 구매한 녀석입니다. 나름 맘 먹고 구매했기 때문에 더 애정 갖고 아껴가며 입었는데 이렇게 새 주인 찾아주게 되네요. 데일리로 입기보단 주말에 한 번씩 입는 정도여서 택 보면 아시겠지만 옷 컨디션은 거의 새것에 가깝습니다. 오염이나 헤진 곳 없고, 그 흔한 목 뒤 카라 사용감도 없어요. 그래도 갖고 있는 동안 생긴 자연스런 세월감 정도는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실측은- 가슴 단면 55cm 어깨 단면 47cm 팔 길이 58cm 총 기장 72cm -입니다. 핏은 스탠다드 핏이고, 사이즈감은 적당히 넉한 100, 슬림 105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감이 독특해서 울 블레이저인데 코듀로이 연출을 해둔 느낌입니다. 줄만 그어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 굴곡이 있어서 더 고급스럽습니다. 단추도 고급 쇠뿔이라 확실히 귀티가 납니다. 컬러는 블랙에 가까운 아주 진한 쥐색이고, 계절감은 개인적으론 몸에 열이 많다보니 봄가을 간절기에 적당하지만 애초 여름에 입는 하절기용으로 제작 됐습니다. 클래식하게든 모던하게든 캐주얼하게든 다양하게 코디해도 다 예쁘게 연출됩니다. 유행타는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들여놓으시면 매년 봄가을 간절기에 유용하게 입기 좋으실거에요.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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