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릭슨 ma-1

SF 작가 윌리엄 깁슨과의 논의 끝에 출시된 버즈릭슨 ma-1자켓입니다. 소설 Pattern Recognition의 여주인공 케이스 폴라드는 블랙과 그레이 색감의 옷만 착용한다는 설정하에 기본적인 착장이 낡은 프루잇오브더 룸 티셔츠, 리바이스 청바지, 버즈 릭슨의 블랙 MA-1을 상표를 다 떼버리고 걸치는 데 문제는 복각품을 성의껏 제조하는 버즈 릭슨에서는 군복에서 나오지 않은 검정색 MA-1을 내놓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죠. 이에 버즈릭슨에서는 윌리엄 깁슨에게 서신을 보내 " 우리가 제시하지도 않은 컬렉션을 소설에 담으면 어떻하냐? 그러지말고 함께 의기투합해 만드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을 했고 그 이후에 출시된 모델이 바로 윌리엄 깁슨이라는 이름으로 몇 개의 밀리터리 레플리카를 블랙 버전으로 출시했죠.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MA-1이다. 긴 문장인데 이 서사적인 대화가 이 모델보다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각설하고 꼬장꼬장한 이 복각브랜드와 그것을 존중했던 작가의 취향의 만남을 보면 저희도 각자도생의 길이 아닌 협업으로써의 통로도 생각해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이즈 36 국내 95ㅡ슬림 100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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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er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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