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ut Of Photographers No.7 (1998)
Out Of Photographers No.7 (1998) 1998년 11월 발행된 ‘Out Of Photographers‘의 일곱 번째 이슈입니다. 이 이슈부터 무작위로 사진을 수록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투고받은 사진을 테마별로 재편집하여 특집으로 소개하는 새로운 편집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첫 번째 테마의 제목은 ‘Endless Summer of '98‘입니다. -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는 건 재밌죠. 친구 집의 먼지 쌓인 사진 앨범이나 졸업 사진에서 시작해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매체는 변해도 타인의 추억이나 일상을 들여다보고 싶어 하는 인간의 흥미는 늘 한결같습니다. 1997년 창간한 'Out Of Photographers(아우포토)'는 그런 묘한 호기심과 재미를 잡지의 형태로 일찌감치 구현해냈습니다.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인이나 아티스트들이 직접 찍은 프라이빗한 일상 사진을 투고받아 구성하는 파격적인 컨셉을 선보였던 이 잡지는 일본의 유명 포토그래퍼 요네하라 야스마사가 편집장을 맡아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미학, '스냅 사진'의 생동감을 전파했습니다. 그는 아우포토를 격투기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격투기 기술이 '팍!' 하고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강렬한 타격감처럼 사진 속 인물이 당시 무엇을 느끼고 있었는지가 독자에게 군더더기 없이 직접적으로 전달되길 원한다는게 그의 철학이었습니다. 컨디션 - NM (Near 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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