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dleton(펜들턴)은 1863년 미국 오리건주에서 시작된, 미국을 대표하는 울 전문 헤리티지 브랜드입니다. 150년이 넘는 역사 동안 단 한 가지에 집중해온 브랜드인데, 바로 울(Wool) 입니다. 펜들턴은 단순히 옷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직접 울을 선별·제직·마감까지 관리해온 미국 울 산업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보셔도 됩니다. 특히 펜들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체크 패턴 울입니다. 이 브랜드의 체크는 유행을 따라 만든 디자인이 아니라, 시대와 함께 축적된 색감·배색·패턴 데이터가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 현행 브랜드에서는 흉내 내기 힘든 깊이감이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Pendleton의 다크 플래드 버진 울 CPO 자켓으로, 펜들턴이 가장 잘하는 버진 울(Pure Virgin Wool) 원단을 사용한 정통 울 셔츠 자켓 타입입니다. ‘버진 울’은 재활용 울이 아닌, 처음 깎은 양모만 사용한 고급 울을 의미하며 보온성·복원력·내구성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컬러와 패턴이 정말 좋습니다. 블랙을 베이스로 한 다크 톤 체크 패턴으로, 빛에 따라 카키·브라운 톤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굉장히 깊은 색감입니다. 이런 컬러감은 요즘 현행 제품에서는 원가·공정 문제로 거의 구현되지 않는 영역이라, 빈티지 펜들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디테일도 펜들턴답게 탄탄합니다. 프론트 포켓의 플랩 쉐입, 단추 간격, 전체적인 패턴 정렬까지 워크웨어 기반이지만 과하지 않고, “울 셔츠 자켓의 정석” 같은 균형감이 느껴집니다. 단색 울 자켓보다 훨씬 센스 있어 보이고, 착장에 자연스럽게 힘을 실어주는 아이템입니다. 연식은 넥 라벨 기준으로 구형 Pendleton Woolen Mills 라인으로 판단되며, 대략 1980–1990년대 생산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기 펜들턴은 원단 밀도와 색감이 특히 좋기로 평가받는 시기라 연식이 오래될수록 오히려 가치가 올라가는 구간에 해당합니다. 핏도 아주 좋습니다. 가슴 품이 여유 있게 나와 단품으로 착용해도 좋고, 아우터 안에 미들 레이어로 활용해도 전혀 부하지 않습니다. 셔츠처럼 가볍게, 자켓처럼 단단하게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실루엣입니다.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8/10. 자연스러운 사용감은 있으나 원단 상태와 색감은 아주 잘 유지되어 있습니다. 다만, 맨 하단 단추 1개와 소매 쪽 단추 2개가 서로 다른 단추로 교체되어 있습니다. 착용 시 전혀 티 나지 않는 위치이며, 기능·착용에는 전혀 문제 없는 부분이라 실사용 기준에서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디테일입니다. ✔️ 펜들턴 특유의 체크 울 자켓을 찾으시는 분 ✔️ 현행에서 볼 수 없는 깊은 컬러감 좋아하시는 분 ✔️ 단품·레이어드 모두 가능한 울 셔츠 자켓 원하시는 분께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추천 사이즈: 103–105 실측: 어깨 51 / 가슴 64 / 소매 58 / 총장 74 상태: 8/10 #Pendleton #펜들턴 #펜들턴자켓 #버진울자켓 #울CPO자켓 #체크울자켓 #아메리칸헤리티지 #빈티지펜들턴 #워크웨어자켓 #코코씨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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