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프로젯(Dre Projet)의 초창기 라인업에서 제작된 H-Jacket은 지금은 절대 다시 만나기 어려운, 사실상 레거시급 아카이브 아이템이에요. 현재 브랜드가 전개하는 어떤 자켓들과도 결이 다르고, 공정과 원단, 부자재 선택까지 ‘초기 드레프로젯의 집착과 실험정신’이 가장 잘 담긴 작품입니다. 이 자켓의 핵심은 영국산 브리티시 밀레레인(British Millerain) 왁스 코튼과 스위스 RIRI 메탈 하드웨어의 조합이에요. 왁스 코튼은 시간이 흐를수록 본인 체형과 생활 패턴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름과 광택이 자리 잡아 말 그대로 입을수록 더 멋져지는 자켓이 되고, RIRI는 부드럽고 견고한 작동감으로 평생 쓸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요. 게다가 후드 탈부착 구조라 두 가지 무드를 모두 즐길 수 있어요. 후드를 달면 헌팅·야외 무드가 살아나고, 후드를 떼면 차분한 클래식 필드 자켓처럼 활용 가능해요. 이 versatility(활용도)는 H-Jacket이 유독 많은 매니아층을 가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큰 포켓 구성도 실착 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요. 필드 자켓 특유의 넉넉함과 실용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 실루엣은 드레프로젯 특유의 미니멀하고 균형 잡힌 패턴으로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입어보면 확실히 “왜 사람들 사이에서 전설 취급인지” 체감됩니다. 특히 이 제품은 초기 생산분이라 공정이 지금보다 더 복잡했어요. 왁스 원단 봉제 난이도가 높아 한 벌 한 벌 시간이 오래 걸렸고, 그만큼 완성도도 압도적으로 뛰어납니다. 지금은 원단 수급과 공정 문제로 동일한 모델은 다시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 이 버전은 사실상 브랜드 역사에서 한 번 나온 후 사라진 모델이에요. 상태는 9/10으로 매우 우수합니다. 왁스 코튼 특성상 자연스러운 크리징이 멋으로 자리 잡는 단계라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아 보이는 타입이에요. 리얼 헤리티지 필드웨어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자켓입니다. ⸻ 실측: 어깨 51.5 / 가슴 60 / 소매 64 / 총장 74 추천 사이즈: 105 상태: 9/10 #DreProjet #드레프로젯 #HJacket #왁스자켓 #BritishMillerain #RIRI지퍼 #헌팅자켓 #필드웨어 #레거시아이템 #단종모델 #아카이브 #코코씨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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