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Blur (블러) – 13 (1999, 일본 초회반)

《13》은 블러(Blur)가 1999년에 발표한 일곱 번째 정규 앨범으로, 브릿팝의 틀을 넘어 보다 실험적이고 내밀한 사운드를 펼쳐 보인 전환점이자 야심작입니다. “Tender”, “Coffee & TV”, “No Distance Left to Run” 등 대표곡을 포함하여 사랑과 상실, 중독과 재생의 테마를 정제된 혼돈 속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윌리엄 오빗(William Orbit)의 프로듀싱 아래, 아트 록과 일렉트로니카 요소가 가미된 구성이 돋보이며, 앨범 커버 역시 기타리스트 그레이엄 콕슨(Graham Coxon)의 그림으로 제작되어 독특한 예술적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당 제품은 1999년 일본에서 선행 발매된 초회 한정반 C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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