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도 나오지만, 파올로 구찌씨는 패션 하우스 구찌의 창립자인 구찌오 구찌의 손자입니다. 구찌 가문의 당당한(?) 일원이었으나 불운하게도 그에게는 할아버지와 같은 패션 센스나 사업 재능이 없었죠. -능력은 없었으나 인정욕구가 강했던 그는 ‘구찌’의 이름을 등에 업고 여러 라이센스 브랜드들을 전세계에 남발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파올로 구찌라는 브랜드는 한국에도 당당히 진출하게 됩니다. 애초에 바로 그 구찌오 구찌의 ‘친손자’ 가 구찌 이름을 단 브랜드를 런칭한다는데 마다할 투자가 있었을까요? 그렇게 파올로 구찌는 당당히 한국에 진출합니다. ‘파올로 구찌의 시대가 열린다’는 광고를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싣고 말이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시대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패션에 특출난 재능이 없었고 사업 능력도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결국 머지 않아 진짜 구찌는 ‘파올로 구찌와 우리는 연관이 없다’ 는 요지의 광고를 대문짝만하게 싣습니다. 그렇게 파올로 구찌는 1990년대 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죠. -요 옷은 그 폭풍같은 구찌 가문의 암투에서 탄생한 파올로 구찌의 양가죽 코트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옷은 만듦새가 좋네요? -왜냐면... 애초에 파올로 구찌가 워~~낙에 가라 브랜드라, 옷 패턴도 원단도 그냥 한국 것을 가져다 썼거들랑요. 하필 당시의 한국은 가죽의류 제조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뛰어난 기술을 가진 국가였습니다. 의도치 않게 최전성기에 만들어진 옷인 만큼, 만듦새나 퀄리티는 뛰어납니다. 특히 양가죽의 질이 꽤나 좋은 편이에요. -잡설을 각설하며, 요 옷은 40년이 가까운 시간을 견뎌 왔지만 좋은 상태입니다. 아마도 어디 창고에 박혀 있었나 봐요. 다만 카라 부분에는 가죽 까짐이 있고, 이 부분 사진 첨부합니다. 이 외에 하자는 없습니다. 전용 가죽 크림으로 잘 관리해 둔 상태입니다! - 남성 100사이즈 추천드립니다. 실측 확인 부탁드려요! 가슴 61 어깨 53 팔 59 총장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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