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코듀로이 카라 데님 자켓 L 빛이 닿는 각도마다 달라지는 블루톤. 인위적이지 않은 워싱감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움이 돋보입니다. 실제로는 리얼 빈티지 라인이 아니지만, 워싱의 결이 마치 90년대 리바이스 오리지널처럼 느껴지는 자켓입니다. 짙은 인디고 위로 스며든 부드러운 페이딩, 그리고 소매 끝과 포켓 라인에 은근히 자리한 마모감이 오래 입은 듯한 무드를 완성시켜줍니다. 카라는 두께감 있는 코듀로이 원단으로 되어 있어, 일반 데님 자켓보다 한층 따뜻하고 견고한 인상을 줍니다. 이 코듀로이 카라 하나로 자켓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안감은 클래식한 체크 패턴으로 마감되어, 소매를 걷거나 자켓을 열었을 때 은근한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전면 포켓 라인은 리바이스 특유의 대칭 구조로 정갈하게 잡혀 있고, 버튼 역시 오리지널 각인 스냅으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어드저스트 버튼을 통해 허리 핏을 조절할 수 있어, 루즈하게 혹은 타이트하게 연출이 모두 가능합니다. 탄탄한 12oz급 데님 원단으로 제작되어 간절기부터 겨울 초입까지 착용하기에 적당합니다. 가슴 63cm, 어깨 52cm, 팔기장 61cm, 총장 74cm로 L 사이즈 착용자에게 여유 있는 실루엣. 안쪽에 셔츠나 후드를 레이어드해도 부해 보이지 않고 밸런스가 좋습니다. 자연스러운 워싱이 주는 여유로움 덕에, 입는 순간 이미 멋이 완성되는 타입의 자켓입니다. 세탁 완료, 전반적인 컨디션 최상입니다. 도매처 수입이 아닌, 로드실크에서 직접 하나하나 모은 컬렉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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